“3.1절 한국교회 기념대회, 협력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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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한국교회 기념대회, 협력 요청합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2.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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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교단 총무단 초청 설명회 개최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기념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위원회’가 지난 13일 서울 장총동 앰배서더호텔에서 각 교단 총무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고 협력을 요청했다. 기념대회는 3.1절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한국교회위원회는 교계단체들이 연합해 지난달부터 이를 준비하고 있다.

공동준비위원장 정성진 목사(거룩한빛운정교회)는 “연합기관과 교단들이 함께 100년 전 3.1운동을 주도한 기독교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준비한 대회”라며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는 기념대회를 각 교단들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공동준비위원장 윤보환 목사(인천영광감리교회)는 “각계각층에서 참여하는 대회로 준비하고 있다”며 “3.1운동 100주년을 계기로 교회가 당시 펼쳤던 애국운동, 계몽운동, 청년운동을 다시 일으켜가는 계기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주최측은 기념대회를 세 가지 섹션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예배와 강연,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예배 설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맡을 예정이며, 예장 통합 림형석 총회장이 ‘한국교회 현주소’, 윤보환 목사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 등이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기념대회에는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대표회장:정영택 목사)와 협력해 순교자 유가족과 일본 교회 대표들도 참석한다.

한편, 기념대회는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서울시청에서 을지로입구역까지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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