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중심의 복음목회 노하우 미국에 전수한다”
상태바
“성경 중심의 복음목회 노하우 미국에 전수한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2.12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동회, 다음달 4~7일 미국 LA에서 성경세미나 개최
▲ 목동회는 매년 성경세미나를 열고 목회 노하우를 한국교회에 전수하고 있다.

후배들을 위해 수십년 간 쌓아온 목회 노하우를 공유하고, 올바른 성경연구와 목회계획을 전하는데 힘써온 복음목회동지회(대표회장:김연희 목사, 이하 목동회)가 올해는 미국 LA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목동회는 다음달 4~7일까지 미국 LA 세리토스에 위치한 함께하는 교회(이근환 목사 시무)에서 초교파 성경세미나를 열고 성경중심 목회와 강사들의 목회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미주세미나는 대표회장 김연희 목사를 비롯해 흥광교회 장원기 목사, 평화교회 이종호 목사, 큰사랑교회 송화섭 목사, 인천한영교회 임요한 목사, 영광교회 유영삼 목사, 풍성한교회 함석종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김연희, 장원기 목사를 중심으로 친목모임으로 출발한 목동회는 교단 선후배들이 모여 어려운 일은 돕고, 목회 노하우는 나누자는 목적으로 20년 전에 시작됐다. 이후 선후배의 관계가 돈독해지면서 후배들을 위한 무료성경세미나와 목회계획 세미나 등으로 사역이 확대됐다.

올해 미주세미나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목동회 회원 5명과 함께 서부지역 한인 목회자들에게 성경중심의 목회에 대해 소개하게 된다. 총무 임요한 목사는 “부흥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세미나는 많지만 정작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의 본질인 성경세미나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목동회는 성경세미나를 통해 복음의 본질 안에서 목회 사역을 이끌어 가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미주세미나는 백석대신을 넘어 초교파적으로 개방하며, 성경연구에 목마른 목회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

대표회장 김연희 목사는 “목동회는 먼저 목회의 길을 걸어간 선배들이 자신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이끌어주는 모임”이라며 “어려울 때 기도하고 서로 도와주는 끈끈한 정이 있다”고 말했다.

총무 임요한 목사도 “성경을 배우고 목회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면서 큰 힘을 얻는다”며 “복음목회를 꿈꾸는 후배들이 더 많이 참여하여 하나님 앞에 순수한 목회 동지로 인정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동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10시 성북구 한천로에 위치한 신생중앙교회에서 성경공부를 진행한다. 성경공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화교회 이종호 목사가 ‘조감도로 보는 성경개론’에 대해,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목사가 ‘목회자론’에 대해, 흥광교회 장원기 목사가 ‘교회 부흥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후배들의 안정적인 목회를 돕는다.

성경공부 참석자들에게는 PPT자료가 제공되며, 신생중앙교회에서 매월 식사를 섬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