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비핵화’ 기도 멈추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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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비핵화’ 기도 멈추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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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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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2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린다. 한동안 더디게 진행됐던 북핵 실무협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행정부는 낙관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최근 폭스 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믿느냐는 질문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국제사회 일각에선 북한이 가시적인 비핵화 조치를 내놓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이번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은 대한민국 안보에 또 하나의 중대 분수령이 될 만큼 총력을 기울여 ‘북핵 완전 폐기’ 문제가 엉뚱한 방향으로 빗나가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빈틈없는 한미 공조를 통해 국가 안보와 국익 수호에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제 북한이 번영의 길로 들어서느냐, 아니면 기아에 허덕이는 가난한 나라로 남느냐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단에 달렸다. 이번 회담이 ‘완전 비핵화’를 이뤄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때마침 한국교회 등 종교계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DMZ(비무장지대) 평화 인간 띠 운동본부’가 출범했다고 한다. 

평화 인간 띠 운동본부는 오는 4월 27일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DMZ 서쪽 인천 강화도에서 동쪽 강원도 고성까지 늘어서서 세계만방에 한반도 평화 의지를 보이고 기원하는 운동을 펼친다고 한다. 많은 교회가 도처에서 한반도 완전 비핵화와 평화, 그리고 북한 인권문제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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