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보혈(피)
상태바
주님의 보혈(피)
  • 최현기 목사
  • 승인 2019.02.07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주의 설교:히브리서 9:22

성경은 피의 이야기로 시작되고 피의 이야기로 끝을 맺습니다. 성경에는 주의 보혈에 관한 원리가 있습니다. 

1. 주의 보혈은 죄를 도말하십니다.
피 흘림이 없으면 죄사함이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모든 사람은 죽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의 죄를 단번에 대속할 피가 있었으니, 이는 죄의 영을 유전 받지 않은 둘째 아담 예수님의 피였습니다.(고전 15:45) 그분은 성령으로 잉태되었습니다. 피흘리기 위해, 영이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죄가 없었기에 죽을 수 없었고, 그래서 예수님은 남의 죄를 짊어지고 누명을 쓰고 피 흘려 죽으셨던 것입니다.

2. 예수님의 피는 참 신앙의 증거가 됩니다.
예수님의 죽음에 우리의 절대적인 신앙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흘리신 피가 우리의 신앙의 증거가 됩니다. 그분은 피 흘리어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해 고의로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생 즉, 생명에 관심을 가지십니다. 그분은 피를 찾으시며 피를 볼 때 넘어가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예수님의 피를 보셨을 때, 우리에겐 영생이 소유됩니다. 

그래서 유월절 때에 양의 피가 발라진 집의 장자는 죽음을 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하실 수 있는 이유는 우리의 행위가 뛰어나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혼에 예수님의 피가 발라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의 의는 이것뿐 예수의 피 밖에 없네”라고 찬양하는 것이 아닙니까.

3. 예수님의 피는 생명과 속죄에 대한 언약이 됩니다.
하나님은 피로써 언약하십니다. 하나님은 율법으로 첫 언약을 세우셨고, 예수님의 피로도 새 언약을 세우셨으니, 첫 언약에도 새 언약에도 피 없는 약속은 없습니다.(히 9:11~12) 첫 언약의 피는 죄를 기억시켰으나 새 언약의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죄를 사하고 생명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생명과 속죄인데 예수님의 피는 이에 대한 언약의 피인 것입니다.(마 26:28) 

하나님께서는 왜 피로써 언약을 세우셨을까요? 피는 곧 생명이므로 생명을 걸고 언약을 맺었다는 뜻입니다.(레 17:11) 사람들이 약속을 안 지키는 이유는 죽기가 무서워서 그러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한 번 세운 언약을 그 분의 목숨을 걸고 지키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기억하는 성찬식에서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를 마시게 하신 것입니다. 

4. 예수님의 피는 하나님이 우리를 인정하시는 조건이 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로써 우리를 보시고, 우리도 예수님의 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받습니다. 죄악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담이 막혀 하나님과 만날 수 없던 우리에게, 예수님의 피 흘려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케 하셨고, 이제는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고, 우리를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 없이는 우리를 절대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주사랑교회 최현기 담임목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