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으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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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으로 삽시다
  • 이선 목사
  • 승인 2019.02.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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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설교: 고린도전서 4:1~5

오늘 본문 고린도전서 4:1을 보시면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꾼이라는 ‘휘페테레스’라는 말은 ‘하인, 고용인 조수’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종 또는 노예를 말할 때 쓰는 ‘둘로스’하고는 좀 구별됩니다. 일꾼은 하나님을 따라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고 하나님이 지불한 대가를 많이 받는 사람이 일꾼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일꾼으로 우리가 마땅히 살아야 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맡겨진 일에 충실하자.
2절을 보시면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라고 말합니다. 맡겨진게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맡긴자라는 말은 ‘오이코노모스’라는 말인데 뜻은 ‘집안 일에 관리자, 청지기’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준 일은 내 맘대로 어떻게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맡겨준 대로 하라는 대로 하라고 준 것입니다. 그 맡은 일, 그것을 하나님 앞에 잘해드리는 것 그것이 일꾼입니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이들에게는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 사명은 충성입니다. 하나님께 맡은 것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 “됐어. 그래 내가 한 대로 잘했네”라는 소리를 반드시 듣도록 변함없이 그 일을 해내야 하는 것입니다. 

2. 시비거리를 만들지 말자.
3절을 보시면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5절을 보시면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말하고 있습니다. 사역자들이라는 말은 일꾼이라는 말의 다른 표현입니다. 서로가 하나 되어 교회 안에서 열심히 일하라는 것입니다. 심는 일 할 사람은 열심히 심는 일을 하면 되는 것이고, 물 줄 사람은 열심히 물주면 되는 것이고, 옆에서 도와줄 사람은 열심히 도와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열매 맺게 하시고, 다 상급을 주십니다. 우리 모두 괜히 분쟁거리를 만들지 말고 하나님 일을 잘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께 좋은 일만 서로 같이 하자고 손에 손을 잡고 마음을 더하고 힘을 더해가며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3. 종말신앙으로 무장하자. 
종말신앙으로 무장하고 일을 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4:5을 보시면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분이라는 것은 종말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주님 오신다면” 이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합니다. 모든 직분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을 잘 감당해야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잘하면 하나님이 더 큰 능력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일꾼으로 승리하기를 축원합니다. 

봉담중앙교회 이선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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