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청소년 선도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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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청소년 선도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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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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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유해환경 접촉이 일상화·저 연령화 되고 있다. 인터넷·스마트폰 등 각종 매체의 발달 접근 용이성으로 청소년이 음란·폭력·사행성 유해 매체에 노출되는 비율이 증가하고 가출 등으로 흡연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아져 유해환경 조절과 가출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선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요즘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도박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모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알코올중독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 받은 10~19세 청소년 환자수가 총 7천800명에 이른다. 지난해 기준 청소년 음주율은 15%이고 음주 경험은 13.2세로 나타났다. 도박의 늪에 빠져드는 청소년도 갈수록 늘고 있다고 한다. 한국 도박문제 관리센터가 발표한 ‘2018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6.4%가 도박문제 위험 집단으로 나타났다. 약 14만5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도박 중독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이야기다. 

청소년 음주·흡연·도박 문제는 주변 환경과 무관치 않다. 학교와 가정의 관심 속에서 멀어진 아이들일수록 술과 담배, 도박 등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청소년들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해 교회 차원에서도 교육·문화·선도 담당을 강화해야 한다. 학교 및 교회학교 교사 교육에도 공을 들어야 한다. 교회학교 프로그램으로 각종 캠프 및 수련회 등이 내실 있게 운영돼야 할 것이다. 교회가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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