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베이비박스’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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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베이비박스’ 위문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1.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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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주사랑공동체 사역자들 위로
▲ 한장총 송태섭 대표회장과 방문단이 지난 15일 ‘베이비박스’ 사역을 참관하고 사역자들을 위로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송태섭 목사)가 지난 15일 주사랑공동체(대표:이종락 목사)를 방문해 ‘베이비박스’ 사역을 참관하고 관련 사역자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방문단은 개인소독을 마친 뒤 베이비박스를 통해 맡겨진 아기들을 둘러보며 현재 보호하고 있는 여섯 명의 아기들을 안아주며 이들의 앞날을 위한 기도를 드렸다.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는 아기들의 보호 현황을 설명하고 영아 유기와 관련된 법제정이 국회에서 진척되지 않고 있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송 목사는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관련법 제정과 국민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이 일을 위하여 한국교회가 기도하고,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답했다. 

한장총 방문단은 주사랑공동체 내 장애인보호소에서 시설 이용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는 송태섭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그는 “세상에서는 앉아서 먹는 자가 큰 자이나, 성경은 섬기는 자가 큰 자”라며 “이 사역을 위하여 수고하는 귀한 일들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한장총 사회인권위원장 박종언 목사와 총무 김고현 목사,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 등이 배석했으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주사랑공동체에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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