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선교사로 생명살리는 사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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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선교사로 생명살리는 사역할 것”
  • 이성중 기자
  • 승인 2019.01.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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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장로교회 K국 선교사 파송예배, 네 번째 파송

원남장로교회(담임:정원규 목사)는 지난 20일 K국 의료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동남아 권역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이번 선교사 파송은 태국(김성 식 선교사), 이스라엘(한주환 선교사), 미얀마(박인천 선교사)에 이어 원남장로교회가 네번째 파송하는 선교사로 S와 J선교사가 K국으로 파송을 받았다.

예배는 정원규 목사의 인도와 강원노회 서기 신경철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회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의 설교 순으로 드려졌다. ‘주의 빛 안에 살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종명 목사는 “복음 때문에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신앙생활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도전을 받게 하며, 하나님은 나의 생각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인도하시므로 우리는 복음을 붙잡고 굳건히 나가야 한다”며 “오늘 파송을 받는 두 분의 선교사님들도 힘든 여건이지만 오직 복음을 의지하고 굳건히 나간다면 분명 하나님께서는 선교사님을 통해서 당신의 뜻을 이루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파송식에서 S와 J선교사는 선교사의 직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총회의 신앙노선을 준수하며 총회선교회의 정책과 제반 규정을 충실히 시행할 것을 서약했다. 또한 파송하는 원남장로교회로 부터는 선교사들이 선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도와 함께 필요한 선교비를 정기적으로 후원할 것을 서약 했으며, 담임 정원규 목사가 두 선교사에 대한 파송장을 수여했다.

박경남 선교사는 격려사를 통해 “원남장로교회가 이번에 네 번째 가정을 파송하는 귀한 사역을 감당하게 됨을 축하드리며, 오늘 파송을 받는 S와 J선교사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하시리라 믿으며 이사야 43장 7 절의 말씀이 두 분의 선교사님을 인도 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S선교사는 답사를 통해 “지난해 9월, 한 주간 K국을 방문했을 때 압도되는 부정적인 분위기가 있었지만 롬 12장 16절 말씀을 우리 부부에게 동일하게 주시면서 K국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을 접게 하셨다” 면서 “능력있는 외과의사가 아닌 복음의 전달자로 사역을 잘 감 당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원규 목사는 선교사 파송과 관련 “우리교회가 네 번째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두분의 선교사님은 국내의 좋은 직장과 경제적인 안정을 모두 내려놓는등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도저히 계산이 되지 않는 일이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불 때에는 축복을 받을만한 귀한사역으로 교회는 두분의 사역과 지속적인 복음의 확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섬김의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선교사 파송예배는 강원노회 부노회장 권순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이번에 K국으로 의료선교사로 파송을 받는 S와 J선교사는 파송을 위해 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뉴질랜드 바이블칼리지에서 훈련을 받는 등 선교사 파송과 관련해 그동안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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