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100만 전도운동’ 다시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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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100만 전도운동’ 다시 가동한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1.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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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18일 감독회의 개최… 3.1절 기념사업도 논의

감리교회가 추진하는 100만 전도운동이 다시 시작된다. 100만 전도운동은 전명구 감독회장의 중점 사업이었지만 직무정지 등 교단 혼란을 겪으면서 사실상 중단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17~18일 감리교 본부에서 열린 감독회의에서 전명구 감독회장과 연회감독들은 100만 전도운동을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이를 통해 교단의 브랜드 가치도 높여가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전도와 개혁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100만 전도운동을 통해 감리교 정체성을 회복하고자 한다.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중앙연회 김종현 감독은 “대외 홍보팀을 가동하고 위기대책팀과 역선교사 제도 등을 마련해 1전도운동을 적극 홍보하자”고 제안했다. 

감독회의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감리교는 다음달 15일과 22일 인사동과 홍대 앞에서 ‘만세운동 재현 플래시몹’을 통해 100년 전 그날을 재현한다. 

3월 1일 당일에는 서울연회 주최로 이화여고부터 탑골공원을 지나 동대문교회 터까지 ‘만세길 걷기’ 행진도 한다. 충청 지역 연회들은 연합으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기념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이밖에 감리교는 북한나무심기운동에 적극 참여를 결정하면서 ‘한 그루 1만원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향후 남북삼림협력사업을 통해 하디의 회개운동이 일어난 원산지역에 나무를 심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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