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풀어낸 ‘확대판 성경’이 나왔다
상태바
이야기로 풀어낸 ‘확대판 성경’이 나왔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1.14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서원 ‘스토리텔링 성경’ 출간

성경의 한 절도 생략 없이 주석과 해설을 곁들여 이야기로 풀어쓴 ‘확대판 성경’이 나왔다.

성서원이 최근 ‘스토리텔링 성경’(글:김영진‧강정훈‧천종수, 그림:김천정)을 출간했다. 스토리텔링 성경은 이야기를 비롯해서 주석과 해설의 기능까지 더해져 본래의 성경보다 2~4배 정도 많은 분량을 자랑한다.

스토리텔링 성경은 성경본문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본문을 읽은 뒤 경건하고 거룩한 묵상을 통해 말씀에 대한 자신의 응답을 고백적으로 진술하는 부분까지 담아냈다.

성서원은 “소설처럼 성경을 쉽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았다. 성경에서 생략된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 속에 숨겨진 나의 인생드라마를 보게 될 것”이라며 “그 동안 우리는 성경을 통해 성경 지식만 쌓아왔다. ‘아멘’ 이후에 우리의 삶에 예수가 없는 이유는, 가슴속의 뜨거워짐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 스토리텔링 성경에 나타난 구속사적 성경 이야기를 통해 나의 삶을 투영해 보라”고 소개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민영진 교수는 “저자의 감동이 독자의 감동과 서로 만날 때, 독자는 삶이 한층 풍요로워지는 말씀 나눔의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며 “성서원의 스토리텔링 성경은 예로부터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이야기 형태’로 아주 쉽게 성경의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고안된 훌륭한 시도”라고 추천의 말을 남겼다.

한편 대표 저자인 김영진 성서원 대표는 고려대 경영대학원과 감리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기독교문학상과 한국문학예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