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근육 키워 혐오 프레임에 맞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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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근육 키워 혐오 프레임에 맞서라”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1.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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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의 ‘기독교인 혐오사회’ 출간

동성애 반대 운동을 벌이는 한국교회에 대해 광신적이고 편협한 독단론자, 혹은 증오에 찬 인종주의자로 몰아가는 사회 현상에 브레이크를 거는 책이 나왔다.

국민일보 백상현 기자의 신간 ‘기독교인 혐오사회’(복의근원)는 ‘가짜 뉴스’와 ‘혐오’, ‘종교편향’ 등의 프레임으로 기독교인을 탄압하는 시대에 성도들의 생각 근육을 키우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

저자 백상현 기자는 “동성 간 성행위자의 부도덕한 성정자기결정권과 이단 및 과격 이슬람의 자유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성도들의 종교 양심 표현 사상의 자유와 비교할 때 한참 아래에 있는 하위 권리”라며 “동성애와 이단, 과격 이슬람을 비판하고 자신의 신앙을 지키려는 성도들을 가짜 뉴스 유포자 혹은 혐오 폭력 세력, 종교차별이라는 딱지를 붙여 제한하려면 공적 토론의 자리에 나와서 비판보다 훨씬 우월한 가치가 있음을 증명하고 직접 설득해야 한다”고 책의 핵심 주제를 설명했다.

백 기자는 또 “동성애, 이슬람, 이단 세력은 ‘정치적 올바름’의 규범 속 가짜 인권, 가짜 혐오, 가짜 소수자 논리와 감성적인 사례를 앞세워 혐오표현 규제논리를 한국사회에 유포시키고 있다”며 “이같은 유포행위가 한국사회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상도 하지 못한 채 감성적이고 순진한 태도로 접근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충신교회 박종순 원로목사는 “이 책은 그간의 현장경험과 취재, 거기다 자신의 신앙을 바탕으로 쓴 글들이어서 다양한 도전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변증서가 된다”고 추천사를 전했다.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는 “부디 이 책이 많은 성도들에게 읽혀져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고 교회를 공격하려는 세력으로부터 교회를 지켜내는 방파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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