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2019 한국교회를 말한다 - 단체 신년사업계획

운영자l승인2019.01.08 16:53:36l수정2019.01.11 14:03l14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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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슈는 단연 3.1운동 100주년이다. 100년 전, 한국교회의 위치는 미약하고, 기독교 인구는 매우 적었지만 민족을 이끄는 리더십과 영향력은 상당했다. 1~1.5%에 불과한 기독교인이 불굴의 의지로 독립운동의 선봉에 섰다. 그리고 한국교회를 이를 기념하고 3.1운동이 남긴 신앙 유산을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2019년 새해를 시작하는 연합기관과 단체들의 사업계획을 들어보았다.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교회총연합 - 민족통합과 사회통합 기여할 것

한국교회총연합(법인대표:이승희 목사)은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고 민족통합과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사역을 시작했다. 제2기 체제가 시작된 가운데 법인 등록도 이미 마무리 됐다. 한교총은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와 기념주일, 상해와 도쿄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사업을 집중해서 추진하고 있다. 구약성경을 번역한 피터슨 목사의 기록유산을 기념하는 위원회 활동과 진보교계와 함께하는 남북교회협력단 연대사업 등이 눈길을 끈다.

 

한국교회연합 - 한국교회 본질회복 앞장설 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 목사)은 전국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이 교회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기도운동을 제안하며 새해를 시작했다. 한교연은 동성애 확산차단, 종교인 과세로 인한 혼란 최소화, 종교 독립성 확보 등에 한해 사역의 역점을 두고자 한다. 밥퍼봉사를 첫 사역으로 2월에는 ‘한국교회 본질회복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3.1절 100주년 사업으로 기념예배와 뮤지컬 공연, 순교유적지 순례 등을 준비하고, 6월에는 DMZ 안보시찰, 8월에는 광복 74주년 독도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 하나님의 부르심을 되새기는 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근본에서부터 되새기고 잃어버린 처음 사랑을 회복하여 다시 한 번 일어나 정진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기독교 연합예배를 실시하고 선언문 ‘3.1운동 100주년 한국그리스도인의 고백과 다짐’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세계교회와의 연대사업인 정의와 평화의 순례와 평화통일아카데미, 평화조약 캠페인이 준비 중이다. 전통적으로 진행되어 오던 종교간 대화도 지속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 창립 30주년 재도약 모색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기호 목사)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제는 다가올 30년을 준비하고 계획하고자 한다. 그런 의미로 올해를 ‘도약의 한 해’로 정하고자 한다. 이전의 잘못을 답습하지 않고, 과거의 것을 통해서 배우며, 준비하여 새로운 소망의 2019년을 열어나가도록 역량을 모을 것이다. 2월 말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밖에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및 세미나, 비전 발표도 추진한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 국민의 희망이 되는 2019년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송태섭 목사)는 ‘한국장로교회, 시대의 희망과 사회의 등불’이란 표어로 2019년 교계와 국민들, 북녘 동포들에게도 희망이 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11회를 맞는 ‘장로교의 날’은 대형집회가 아닌 일정 기간 동안 학술포럼과 기념예배, 음악회, 전시회, 유적 탐방 등 장로교 정체성을 분명히 할 수 있는 주제에 맞추어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또 복음통일시대를 위한 활동으로 5천기도단 운영 및 북한교회 재건준비를 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활동으로 찬양제도 진행한다.

 

미래목회포럼 - 3.1운동 기독교적 관점서 재조명

미래목회포럼(대표:김봉준 목사)은 기독교적 관점에서 3.1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정기포럼과 관련 내달 18일 월요일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고든콘웰 교수를 강사로 초빙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정기포럼은 호텔보다는 회원교회를 순회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설날 고향방문 캠페인을 넘어 도시교회와 농촌교회간의 자매결연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2019년도에도 정책포럼을 진행해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교회언론회 - 한국교회 대변하는 역할 감당

한국교회언론회(대표회장:유만석 목사)는 올해도 한국교회를 보호하고 대변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18년간 변함없이 대사회적 목소리를 낸 언론회는 새해에도 여러 사회이슈들에 대해 ‘복음주의적 사고’를 가진 다수 목회자와 교회 입장을 담은 논평을 활발히 발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선 여론조사와 정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포럼 및 공문발송 등도 계획 중이다. 무엇보다 교계 언론 및 단체들, 그리고 건전한 시민단체들과의 협력을 도모해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대한기독교서회 - 130주년 앞두고 역사정리 시작

대한기독교서회(사장:서진한 목사)는 올해로 창립 129주년을 맞았다. 130년을 앞두고, 대한기독교서회의 역사를 한국교회사라는 틀에서 정리하는 데 매진하고자 한다. 교회 역사를 돌아보면서 느끼는 것은 그간에 한국교회는 한국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나, 이제는 비난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는 사실에 안타까워 하면서 이 시기에 교회가 평화의 기치를 들고 사회에 앞서 나가고, 그리하여 다시금 사회가 교회를 존경하게 되기를 꿈꾸며 서회 본연의 문서선교 사명을 감당할 것이다.

 

대한성서공회 - '성경 중심' 신앙 회복에 노력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는 ‘성경 중심’의 신앙을 회복할 수 있도록 널리 성경을 보급하고 활용하고자 한다. 다음 세대의 젊은이들과 다매체 시대의 우리말 사용자들을 위해 ‘새한글 성경전서’(가칭)의 번역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여기에 성경 본문 해설이나 사진, 그림, 지도, 동영상 등의 자료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성서공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성서 출판 지원센터로서, 정치적 종교적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성서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성서를 보급하고자 한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 - '구제'와 '선교'에도 힘 쏟는 한해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이정익 목사)는 2019년에도 매달 둘째 주 금요일 아침 7시 회원교회들을 순회하며 중요한 주제들을 갖고 월례 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사분오열된 한국교회 안에 바른 신앙지침을 세우고 연합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로, 달마다 사회이슈들을 선정하고 성경적 복음주의 신앙을 견지하는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시각에서 양질의 발제를 해줄 ‘젊은 목회자’ 유입에 힘쓸 방안이다.

 

한국교회봉사단 - 새로운 10년, 변화된 리더십

한국교회봉사단(공동 대표회장 이영훈, 정성진, 고명진, 소강석 목사)은 단체 창립 10주년을 보낸 이후 수평적 리더십 확립에 힘쓰며, 올해도 국내외 재난구호가 발생할 경우 긴급지원에 나서게 된다.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UN 세계식량계획과 함께하는 5세 이하 영유아지원사업 가능성도 커졌다. 이외에도 쪽방촌 주민지원,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돌봄사역, 아이티 직업학교와 캄보디아 희망도서관 등 해외개별협력사업, 디아코니아포럼 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 향후 20년 도약기 만들 것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이성구 목사)는 새로운 20년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내 사업계획을 확정하진 못한 상태이지만, 열린대화마당과 전국 수련회 등 그동안 지속했던 사업들은 계속할 전망이다. 지난해 보수연합기관 통합을 촉구하고 관련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온 만큼 올해도 연합기관 통합에 대한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한목협은 발표한 ‘한국인의 종교의식과 신앙의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 통일을 위한 기도역량 하나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 목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한해를 보내겠다는 취지에서 지난 3일 서울역 광장에서 노숙인들을 섬기며 한해를 시작했다. 세기총의 올해 사역의 핵심 두 축은 다문화 가족을 통한 세계선교와 통일기도운동이다. 특히 통일기도운동은 세기총 대표사역으로 올해 1월 대만에서 제10차 기도회를 시작으로 연중 계속된다. 기도회 진행 과정에서 3월에는 제7차 정기총회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하는 시간도 갖는다.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사업도 계속 전개한다.

 

CBS - 디지털 혁신과 선교 역량 강화

는 2019년 정책목표를 ‘디지털 혁신을 통한 도약과 선교 역량 강화’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CBS는 △디지털 플랫폼 확장과 콘텐츠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시·청취율 제고와 음악FM 전국화 △선교 역량 강화와 교회 네트워크 확대 △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과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선교 역량 강화와 관련해 CBS는 ‘다음세대’를 위한 모바일 클립 영상 제작과 뉴미디어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주력할 방침이다.

 

CTS기독교TV - 다음세대 살리는 방송 주력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는 ‘글로벌 미디어 선교’의 비전을 갖고 ‘다음세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라는 표어로 2019년을 새롭게 시작한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중이며, 다양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도 기획중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선교적 미디어 제작을 돕고자 전국 21개 지사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직접 1인 미디어가 되어 다양한 기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국대학생선교회 - 10만 대학생 복음화 전략 수립

한국CCC(대표:박성민 목사)는 “오늘의 학원복음화는 내일의 민족복음화! 오늘의 민족 복음화는 내일의 세계복음화!”,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모토를 걸고 60년을 달려왔다. 올해는 10만 명의 대학 신입생에게 복음을 전할 전략을 실행한다. 또한 전세계 600개 미개척 캠퍼스 사역에도 집중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10주기를 맞아 기념문집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 성시화 아카데미 개원 준비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 목사·전용태 장로)는 2019년을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이루는 특별한 해로 만든다는 각오다. 종교개혁자 칼빈이 스위스 제네바 개혁운동을 전개하면서 만들었던 ‘제네바 아카데미’와 같은 ‘성시화 아카데미’를 개원하여 크리스천 리더십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최대의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운동을 도시단위로 전개할 것이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 세상에 선한 영향력 전할 것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은 2019년에 ‘정직·책임·정의’의 핵심가치에 따라, 자발적불편운동·교회신뢰운동·좋은사회운동·바른가치운동·청년운동 등 5개 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운동을 전개한다. 올해는 특히 좋은사회운동을 통해 기독교윤리를 바탕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운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기독교윤리연구소·기윤실사회복지위원회·기윤실교사모임 등 자치기구의 활동과, 교회세습반대운동·교회재정건강성운동 등 기독단체들과의 연대운동도 계속된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 몽골 '은총의 숲' 10년 결산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이진형 목사)는 2019년 새해를 더욱 심각해져가는 기후변화 문제와 그로 인한 창조세계의 위기에 대해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리고, 변화를 만드는 일을 해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으로 10년을 이어온 ‘몽골 은총의 숲’ 사업에 대해 의미를 되새겨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매년 지키던 ‘환경주일 연합예배’와 2019년 ‘녹색교회 선정 및 시상’, 그리고 ‘기독교환경회의’도 지속한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 타겟2030 3차 5개년 계획 마무리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 선교사)는 TARGET 2030운동 3차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 개최됐던 세계선교대회에서 논의된 전략과 비전, 성과들을 복기하고 한국선교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11월에는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이 개최된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구성된 22개 실행위가 올해부터 본격 가동돼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선교 이슈들을 다룰 전망이다. 또한 은퇴선교사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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