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만나는 ‘천로역정’의 감동

북촌아트홀에서 오는 3월 2일까지 상연 손동준 기자l승인2019.01.07 12:46:15l수정2019.01.07 12:47l14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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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천로역정’이 오는 3월 2일까지 북촌아트홀에서 관객들을 찾아간다.

완주의 영성을 노래하는 뮤지컬 ‘천로역정’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매 시즌 진행될 때마다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배우들과 작업을 거쳐서 공연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천로역정’은 북촌아트홀에서 오는 3월2일까지 상연된다.

기독교공연으로는 매우 드물게 지난 6년간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해오고 있는 이 작품은 강력한 말씀과 복음의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깊은 감동은 물론 곳곳에 유머 코드를 담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성경 다음으로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은 보는 고전으로 알려진 ‘천로역정’은 상상과 우화를 통해 천국을 향해 가는 순례자의 고난과 극복을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한 여행소설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번안소설로 알려진 이 작품이 뮤지컬로 제작되면서 이 공연을 관람한 일반인들은 물론 크리스천들도 원작을 다시 보는 운동을 펼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믿음과 소망의 길에 서다’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작품은 필그림, 믿음, 소망, 사랑, 아볼루온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공연을 보는 기독교인들에게 천국까지 ‘완주의 영성’을 메시지로 던진다. 특히 영적성장과 진보는 분투와 고난의 과정을 통하여 성취된다는 성경적 진리가 가득하다.

연출을 맡은 서은영 감독은 “좌절하고 실망한 크리스천에게는 위로를, 영성이 무뎌진 크리스천에게는 날카로운 두려움을 주는 작품”이라며 “좁은 길을 걷는 크리스찬에게 동행이 되는 뮤지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이 진행되는 북촌아트홀은 창덕궁 옆 골목 안에 소박하게 위치해 ‘뮤지컬 사랑을 말해’, ’뮤지컬 날개 잃은 천사’ 등을 공연해온 북촌지역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공연 시간은 화목 오후 8시, 수 4시, 토요일 오후 3시,6시이며 10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문의 (02) 988-2258.

손동준 기자  djson@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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