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 인성·진로탐색 위한 어린이·청소년 비전캠프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가 해마다 겨울이면 개최해온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S-PIPES 인성사관학교가 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천안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백석학원은 지난 20여년 간 인성사관학교를 개최하며 어린이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인성을 기르고 기독교적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왔다. 무엇보다 21세기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진로탐색의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캠프는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어린이, 24일부터 26일까지는 청소년 대상으로 각 2박 3일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자아관과 세계관, 문화관과 관련한 기독교 가치관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인성교육진흥법에서 밝히고 있는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 8가지 덕목을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 또 참가 학생들과 합숙하고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함께하며 공동체적 인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특히 인성사관학교 기간에서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재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멘토로서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돕는다. 매일 아침과 저녁에는 각 1시간 반 동안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갖고 경건훈련과 영성훈련의 시간을 갖는 점도 특별하다.
백석인증제 교육과정 중에 있는 백석학원 재학생들은 인성사관학교에 앞서 수 주 동안 교육을 받고 어린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훈련과 교육을 받는다. 백석학원은 인성사관학교를 마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고2~고3 학생 중 우수자에 대해서는 총장 명의 표창을 수여하며 백석학원 입학시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1인당 참가비는 2박 3일 6만 5천원으로 접수는 1월 14일까지이다. 희망하는 경우 교사와 학부모 동행도 가능하다.
백석대 인성개발원장 이계능 박사는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로 세우고 인성을 길러낼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인성사관학교는 매년 의미있는 일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겨울캠프에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참가해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백석학원은 지난 2016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협약을 맺고 다음세대 인성교육과 백석인증제를 위해 함께 힘쓰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총회 청소년위원회와 함께 인성교육사관학교를 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