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4차 산업혁명 ‘혁신융합학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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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4차 산업혁명 ‘혁신융합학부’ 신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1.0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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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내 4개 전공운영…재학생 2~3명 우선모집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백석대학교가 2019학년도에 ‘혁신융합학부’를 신설해 주목된다. 백석대가 내년부터 운영하는 혁신융합학부는 ‘AR-VR융합전공’, ‘소셜비즈니스융합전공’, ‘컬처테크융합전공’, ‘글로벌MICE융합전공’ 네 개 전공으로 구성되며 사회가 원하는 문제해결 역량과 창의융합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백석대는 재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인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우선 재학생 2~3학년만 모집을 위한 협상대상으로 삼았다. 지난 21일에는 백석대 기획처 주관으로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혁신융합학부’ 신설 계획과 운영 방안 발표와 관련해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혁신융합학부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주 전공을 이수하는 동시에 복수전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학 시 선택한 주 전공을 수강하되, 해당 학문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전공별로 다양한 융합 강좌가 준비된다.

백석대 백성희 기획처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구조가 변화돼 그에 걸맞은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혁신융합학부가 준비됐다”며 “설문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융합전공들을 개설한 만큼, 해당 전공들을 통해 다양한 융합인재들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12개 학부 48개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혁신융합학부 개설로 13개 학부 52개 전공으로 재구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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