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창립 40주년 ‘메시아’ 대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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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창립 40주년 ‘메시아’ 대연주회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1.0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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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6천여명 교인들 헨델의 ‘메시아’ 전곡 함께해
▲ 창립 40주년을 맞은 사랑의교회가 헨델의 '메시아' 공연을 개최했다. 사진=사랑의교회 커뮤니케이션실

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은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가 지난 22일 안아주심 본당에서 6천여 명교인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헨델의 메시아 전곡을 연주하는 기념공연을 가졌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4월부터 오디션 등을 거쳐 40주년 기념메시아 대연주회 찬양대(지휘:이기선 장로)를 구성하고,  올해 12월까지 연습해 왔다. 최연소 13세부터 최연장 69세까지 305명으로 구성된 찬양대 및 오케스트라는 수개월 간 연습한 열매를 이날 공연에 담아냈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44번 ‘할렐루야’를 찬양할 때는 6천여 명 교인들이 함께 찬양하며 은혜 충만한 시간을 함께했다. 총 3부 53곡으로 구성된 메시아는 구세주의 일생을 그린 대본을 보고 헨델이 감동을 받아 24일만에 완성한 명작으로, 약 2시간 30분간 연주되는 대곡이다. 헨델은 곡 안에서는 구약의 예언과 예수님의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 등을 다루며 긴 시간이 흘렀지만 사람들을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총신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기선 장로가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김수진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진철민, 바리톤 정록기가 함께했다. 

공연 후 오정현 목사는 “예수님의 오심과 십자가와 부활과 온 땅의 예배를 받으시는 어린양의 복음이 천상의 가락으로 우리의 영혼을 감싸며 환희로 춤추게 한 시간이었다. 우리는 메시아 전곡과 함께 44번 곡 ‘할렐루야’를 함께 찬양하며, 수천의 성도들이 한 자리에서 입을 열어 할렐루야를 외쳤다. 하나님께서 어둠 짙게 깔린 이 시대와 문명 앞에 그의 영광을 드러내시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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