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기독신우회(회장:이정호, 지도목사:김종만)는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20일, 하남시청 소속 각 부서와 유관기관에 ‘사랑의 떡’을 배달하면서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리고 사랑을 전했다.
‘사랑의 떡’ 배달은 신우회가 연중 2회 실시하는 섬김의 행사로 ‘부활절 달걀나눔’ 행사와 더불어 가장 큰 행사로 진행된다. 하남시청기독신우회은 20여년전 시청비 서실 소속 한 공무원과 교회를 출석하는 직원들과의 모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결성됐으며, 이후 하남시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 들이 함께 하면서 신우회로 발전해 현재까지 섬기고 있다.
이날도 ‘사랑의 떡’ 배달을 위해 신우회 회원들은 미리 주문한 떡을 포장해 각 부서별로 나눠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신우회 회원뿐만 아니라 지도목사인 김종만 목사를 비룻해 신우회를 섬기는 지역 목회자들도 함께 했다. 신우회장 이정호 집사는 “처음에 달걀과 떡을 돌렸을 때 바쁜데 왜 하느냐는 눈빛을 주던 분들도 이제는 우리가 준비할 때면 도와 줄 일이 없느냐고 문의하고 있으며, 지금은 각 부서에서 떡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비록 신우회원들의 헌금을 모아 적은 예산으로 진행되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 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호 하남시장은 “신우회가 귀한 일을 통해 시청 소속 직원들에게 많은 희망과 기쁨을 주어서 감사하다”며 “시정의 책임자로서 신우회의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청기독신우회의 ‘사랑의 떡’ 배달은 본청 50개 부서를 비롯해 관내 70여개 부서에 골고루 전달됐으며, 신우회 정기예배는 매월 둘째주 화요일 하남시청 소회의실에서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