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농구인들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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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농구인들 한 자리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12.19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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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JBJ 크리스천 농구대회 오는 22일 경향교회에서

프로농구 전주KCC 출신의 이항범 대표(JBJ 농구클럽, 온누리교회 출석, 39)가 첫 번째 크리스천 농구대회를 연다.

성탄절을 맞아 마련된 '제1회 JBJ 크리스천 농구대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경향교회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현재까지 참가 등록을 마친 팀은 모두 6개. 이항범 대표가 포함된 팀 JBJ외에 경향교회와 드림교회, 삼일교회, 성결교회, 선교연합회 등이 참가 준비를 마쳤다.

이항범 대표는 “JBJ의 ‘J’는 예수(Jesus)를 뜻한다”고 소개하며 “이번 농구대회를 통해 많은 기독 농구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실력을 겨루고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대회를 앞두고 가수 하하와 신지, 박지헌, 길건, 탤런트 최필립, 개그맨 송중근, 오나미, 서태훈, 농구선수 김보미(삼성생명 블루밍스) 등이 대회를 축하하는 영상을 보내왔다. 이번 대회 현장에도 크리스천 연예인과 뮤지션들이 참석해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한편 JBJ 이항범 대표는 지난 2004년 고졸 출신으로는 최초로 프로농구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더욱이 168센티미터라는 작은 키로 장신 선수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인간승리’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후 서울 삼성 썬더스 등에서 유소년들을 가르치며 지도자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그는 ‘농구’를 통한 선교를 꿈꾸며 그 시작으로 JBJ 농구클럽을 지난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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