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장종현)는 지난 6일 교내 지혜관 소강당에서 ‘백석인 선언식·인성실천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백석학원 인성개발원이 주관하고 (사)나눔플러스, (사)영광라이프진흥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충청남도 교육청 후원으로 이뤄졌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가 배출한 인성교육 전문가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실천해온 인성교육 사례가 발표됐으며, 현장 공헌이 높은 인성교육 실천가들에게는 표창장과 감사패, 장학금 등이 수여됐다.
선언식에서 간호학과 권정은 학생은 온양중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실천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공지식을 잘 활용한 사례로 평가돼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백석인 선언식에 참가한 학생들은 비전설계문을 작성해 봉함하는 의식을 갖기도 했다.
이어진 인성실천포럼에서 백석학원 인성개발원장 이계능 교수(사회복지학부)는 ‘지역사회 협력 인성교육을 위한 S-PIPES인성교육모델’을 주제로, (사)나눔플러스 총재 강지원 변호사는 ‘지역사회 협력 ‘적성 찾기·진로 찾기’-자유학년제 200% 활용한 체험중심 적성 ·진로 찾기 전인성교육’의 주제로 기조강연을 발표했다.
천안서북경찰서 이승주 경정, 충청남도 정대회 장학사와 이상원 장학사, 나눔플러스 천안지역본부 조명자 실장 등은 각 기관의 특성과 연계된 지역사회 맞춤형 인성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포럼 발표자들은 백석학원에서 백석인증제 수료자·인성개발지도사 1급 2급 자격을 획득한 인성교육 전문가들이다.
한편, 이번 백석인 선언식과 인성실천포럼은 인성교육 협력과 지원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와 교육기부 활성화, 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 확보, 인성교육 우수 민간단체 연계 활성화 등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성계발원장 이계능 박사는 “인성교육 허브 대학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백석대와 백석문화대가 지역사회 인성교육 주체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성숙한 인성교육 공동체로 발전하는 현장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다음 포럼에서는 이번 행사를 초석을 삼아 지역 내 관·산·학이 더 많이 협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바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