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 탄생을 통해서 일어난 삼대 변화(눅 1:51~53)
상태바
메시아 탄생을 통해서 일어난 삼대 변화(눅 1:51~53)
  • 박요일 목사
  • 승인 2018.12.19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요일 목사/강성교회 원로

창조주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려 하심이다(마 1:21). 그러나 그가 오심으로 이 땅에 세 가지 큰 변화를 일으키신다. 예수를 받아드린 사람도 같은 변화를 가져온다.

① 도덕적 변화를 일으키신다. 교만한 자를 흩으신다(눅 1:51). 예수가 그 인격이나 사회 속에 들어가면 하나님이 행하신 능력의 역사로 교만이 사라지고 겸손해진다. 성도와 교회 안에 교만은 흩어져 소멸되며 보이지 않고 모두 겸손의 능력을 보게 된다.

② 사회 구조를 변화시킨다. 권세 있는 자를 낮추시고 비천한 자를 높이신다(눅 1:52). 예수(복음)가 어느 사회에 들어가면 영원한 지배계급도, 영원한 노예도 없어진다. 그렇다고 질서가 무시되지 않는다. 모두가 주님처럼 섬기기를 즐기고 섬기려 한다. 다스리는 재미는 자신을 파멸에 이르게 함을 경험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음 안에서는 모두가 섬기기를 좋아하는 평등사회가 이루어진다.

③ 경제구조를 변화시킨다. 주리는 자들을 배불리시고, 부자를 빈손으로 보내신다(눅 1:53). 모든 사람이 예수(복음)를 만나기 전에는 자기가 취득한 것만큼 부를 축적하며 부하게 살려 하였다. 그러나 예수가 그 속에 들어가니 자기의 것을 나누려 하고, 균등케 하려 한다(고후 8:14). 근면성실하게 일한 후 자기 것에 자족하여 부하게 살고 있으나(빌 4:11) 예수가 없는 자들은 많은 물질의 노예가 되어 평생 만족을 모르고 가난한 자의 소유까지 취하려 한다.

※ 2000년 전 지구촌에 예수님께서 오신 후 복음이 들어가는 곳마다 개인 구원의 역사는 일어나 천국시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복음을 들고 예수를 소개할 때 마다 그 사회에 삼대 변화가 일어났다. 그러나 성도가 감사와 기쁨, 근면 성실한 삶을 삶으로, 자족하지 않고 교만하며 높아지고 남보다 부자가 되려 할 때 다시 세상은 어두움에 빠지게 되었다.

이번 성탄에 예수님을 다시 모시고 자신이 변화하고 자신이 속한 가정, 사회, 교회를 겸손, 섬김, 나눔으로 변화시키는 한 알의 밀알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