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총회 위해 힘을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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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총회 위해 힘을 모으자”
  • 이성중 기자
  • 승인 2018.12.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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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을지지하는목회자모임’ 주최 ‘송년의 밤’

지난 10일, 라비돌 신텍스에서 교단 화합 노력
 

총회내 구 대신측 목회자들의 모임인 ‘대신인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0일 수원 라비돌 신텍스홀에서 3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통합을지지하는목회자모임’이 주최한 이번 송년의 밤은 지난 회기 통합의 정신을 지키고 연합의 큰 틀을 완성한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하나 된 ‘백석대신총회’의 발 전과 성장을 위해 의지를 다지고 힘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감사예배는 안요셉 목사의 인도와 양일호 목사의 기도에 이어 서울동노회장 강유식 목사의 특송, 유충국 직전총회장의 설교, 이무웅 증경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드 려졌다.

유충국 직전총회장은 마 3:1~3 절의 본문을 중심으로 ‘오실 길을 곧게 하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통합된 ‘백석대신’ 총회의 구성원으로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하며, 하나된 총회를 겸손하게 섬길 때에 우리 총회가 발전할 수 있으며, 또한 항상 회개하는 마음을 가질 때 합당한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과 함께 한국교회 를 섬기는 일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부 송년의 밤은 이수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증경총회장 강경원 목사는 축사를 통해 “지 난 3년 동안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는 생각 가운데 우리의 기도가 부족했다는 생각도 함께 든다” 면서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경총회장 구문회 목사도 “한 해를 아름답게 송년회로 모임을 가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앞으로는 구 대신 구 백석이라는 명칭이 사라지고 하나된 교단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노력을 하자”고 축사했다.

부총회장 류춘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감내하기 힘든 시간이었지만 주님의 인도하심과 어려움을 함께한 목사님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이 자리가 있었다” 면서 “교단의 명칭 때문에 더 이상 아픔을 겪지 않기를 바라며, 적극적으로 총회의 각 부서와 위원회의 활동에 참여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부 진행을 맡은 이수일 목사는 “지난 총회 이후 마음의 상처를 잘 보듬어 가고 있는 가운데 서로를 위로하자는 취지에서 송년모임을 가지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 모임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통합을지지하는목회자모임’은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통해 대신인모임(통합/지지자모임) 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대신인모 임의 조직구성은 다음과 같다.

△ 위원장:유충국 직전총회장 △부위원장:류춘배 부총회장, 안요셉 목사 △총무:양일호 목사 △서기: 류기성 목사 △회계: 강유식 목사 △ 자문위원:증경총회장단, △집행위원:엄용식, 강동열, 이수일, 정원규, 임석순, 황의봉, 최종환, 박성국, 김종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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