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작품인 가정(2)

최귀석 목사의 ‘성경적 내적 치유’(78) 최귀석 목사l승인2018.12.18 10:11:32l1465호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돕는 배필
* 상대의 부족한 것을 보면 그것이 바로 내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로 느낀다.
* 내가 배우자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행동한다.
* 실망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실수나 실패는 오히려 나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느끼고 같이 극복, 그리고 오래 참고 인내한다. 그것이 바로 ‘돕는 배필’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다.

- 바라는 배필
* 상대의 부족한 점이 곧 불만의 요인이다. 그것은 그 부족한 점 때문에 나의 필요나 욕구를 채워 주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실수 자체를 용납하지 않는다. 실수나 실패는 철저하게 상대방만의 잘못이기 때문이다.

‘돕는 배필’은 서로를 행복하고 풍요하게 만들지만, ‘바라는 배필’은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 뿐 아니라 그 배우자까지 불행하게 만든다. 나는 돕는 배필인가? 바라는 배필인가? 아니면 아예 포기한 배필인가?
 
# 배우자의 결정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권한이셨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짝에 대한 조건을 물어 본 적이 있는가? 하나님은 아담에게 그 필요를 묻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하와를 인도하셨다. 그것은 결혼만큼은 하나님의 권한, 하나님의 책임, 하나님의 영역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완전하신 하나님을 신뢰한 아담은 하와를 거절하지 않고 수용한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도 가장 최선의 배우자를 주셨다.

따라서 내가 배우자에 대해서 불평하고 불만을 갖는 것은 그런 짝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대한 도전 행위가 되는 것이다. 내가 배우자에 대해 자꾸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고 자꾸 불평 거리가 생길 때 그때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정상적이지 못할 때 우리는 자꾸 불평하고 단점들만 발견하게 된다.

# 가정의 머리인 남자

하나님이 데려오신 배필에게 ‘여자’라는 이름을 붙여주는 아담. 그 이름 지음에 대해 별도의 의사 표시를 하지 않는 하와. 가정의 최종적인 의사 결정은 남자에게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남편이 가정에 대해 궁극적인 책임을 지며 아내는 기꺼이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아가서에서도 술람미 여인은 자기의 남편을 머리로 기술하고 있다(아 2:3~16). 술람미 여인은 또한 남편을 보호자(3, 6절)요, 공급자(4절)이며, 부양자(5절)요, 안내자이며, 지도자(10~15절)로 설명하고 있다. 이것이 하나님이 남자에게 주신 권위요 의무이다.

이처럼 결혼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설계 작품이셨고, 그 일에 전적으로 개입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구현하고 계시는 것이다. 그래서 결혼은 두 배우자 외에 두 배우자 사이에 낄 수 있는 유일한 제 3자, 예수 그리스도를 포함한다고 말한다(노만 라이트). 곧, 부부 관계를 의미 있게 하시고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결혼의 주인이 될 때 진정한 의미의 ‘그리스도인의 결혼’이 성립되게 되는 것이다. 이 원리를 잊지 말자.

최귀석 목사 / (사)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장 / 행복으로가는교회 담임

최귀석 목사  igoodnews@igoodnews.net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귀석 목사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제호 : 기독교연합신문사 아이굿뉴스 |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118 | 전화번호 02)585-2751~3 | 팩스 : 02)585-6683
인터넷신문등록번호:서울아04554 | 등록일자 : 2017년 6월 2일 | 발행인:장종현 | 편집인 이찬규 | 청소년보호책임자:이인창
Copyright © 2019 The United Christian Newspap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goodnews@igoodnews.net
아이굿뉴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