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신앙 건강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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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앙 건강한 교회
  • 김정만 목사
  • 승인 2018.12.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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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설교: 디도서 1:10~16

이단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정통신앙을 병들게 합니다. 가정을 파괴하고 교회를 무너뜨리게 합니다. 사회를 혼란하게 합니다. 불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헛된 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속이는 사람입니다(당시 그레데 교회에는 ‘할례파’가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교회를 어지럽히고 혼란에 빠뜨리는 사람들에 대한 바울의 경고입니다.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는데 불순종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 즉 속이는 자가 할례파 가운데 많음을 지적하면서 그들을 질책합니다.

그들의 겉사람은 경건하고 신뢰할만한 사람으로 보이나 이는 사람들을 속이는 것이고, 잘못 된 수단 방법을 동원하여 더러운 이득을 취하려 함이며 마땅하지 아니한 것을 가르쳐서 그것으로 많은 가정들까지 무너뜨리는 자 들입니다.

잘못된 가르침의 결과는 심각한 파괴성을 지닌 참혹한 결과를 낳기에 그들의 입을 막아 이단적 가르침에 대한 단호한 태도를 보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악과 더러움, 죄, 이 모든 것들은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있을 것입니다. 세상이 그 길에 들어서서 이어져 왔고, 앞으로 점점 더 해 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건강한 신앙, 건강한 교회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첫째, 구원의 확신과 감격에 살아야 합니다. 나 위하여 십자가 지시고 부활 승천 재림하실 이가 주님 밖에 누가 있습니까? 주님만 사랑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은혜로 살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 담임 목사 중심의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 최고, 성경이 최고, 우리 교회 최고, 우리 목사님 최고! 하면서 맡은 일에 충성, 작은 일에 충성, 죽도록 충성, 끝까지 충성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 구역과 기관과 교회 안에서 교우들과 함께 봉사하기를 즐겨해야 합니다. 봉사하고 헌신하다가 욕먹고 속상하고 자존심 상해도 잘 감수하고, 오히려 낙(樂)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봉사해야 합니다.

넷째, 유혹을 받았거나 의심이 생기면 즉시 담임목사님을 찾아와 문의하고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확인받는 순간에 신앙이 성장 합니다.

다섯째, 이단사이비를 경계해야 합니다. 멀리해야 합니다. 단호하게 끊어야 합니다. 믿음의 외길을 걸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이런 거짓된 많은 교사들이 나름의 열정을 지니고 거짓된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안에도 끊임없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스르고 욕심과 죄악을 따르려는 죄성이 존재함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행위로 향기 나고 아름다운 열매를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추구하며 성령의 조명하심 하에서 말씀의 거울 앞에서 우리 자신을 살피고, 달려 갈 길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달려가고 생명의 하루주심에 감사하며 영적전투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단들을 경계하고, 건강한 신앙인으로,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는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성음교회 김정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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