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10일 조선일보미술관서 전시
통일의 염원 담아 압록강부터 백두까지 스케치
산수화가인 윤영경의 제12회 개인전이 ‘하늘과 바람과 땅’이란 주제로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조선일보미술관서에서 전시되고 있다.
윤영경은 이번 열두 번째 개인전을 맞아 중국 지린성을 찾아 그곳에서 장대한 압록강 물줄기와 백두산 천지, 광활한 대평원과 자작나무숲을 특유의 화풍으로 펼쳐냈다.
특히 작가는 통일의 염원을 담아 압록강부터 백두까지 직접 보고 스케치한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보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통일의 간절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과천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윤영경 작가는 이화여대 동양화과와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올해 ‘전통적 횡권산수 양식의 현대적 변용-자작<강산무진>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화여대와 창원대, 경남대, 강원대에서 강사를 역임했으며, 2002년 제1회 개인전 ‘그곳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1차례의 개인전과 40여 회의 단체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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