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3인 공동 대표회장 추대

지난 6일 제2회 정기총회 개최...연내 법인설립 절차 마무리 이인창 기자l승인2018.12.07 11:34:44l수정2018.12.07 11:50l14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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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6일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예장 합동 이승희, 기침 박종철, 예장 고신 김성복 목사를 공동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8개 교파 29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교회총연합이 지난 6일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공동대표회장 지도부를 새로 선출했다. 한교총은 이날 정기총회 회의록을 마지막으로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등록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교총은 교단순번제에 따라 현직 총회장을 공동대표회장으로 추대하는 집단운영체제를 채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기는 예장 합동 총회장 이승희 목사(9천교회 이상 장로교단),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박종철 목사(비장로교단), 예장 고신 총회장 김성복 목사(가군 이외 장로교단)가 이끌게 됐다. 다른 교단장들은 상임회장 또는 공동회장으로 일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한교총은 창립에 기여한 기하성 총회장 이영훈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전명구 목사, 예장 통합 전 총회장 이성희 최기학 목사, 예장 합동 전 총회장 김선규 전계헌 목사은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인사말을 전한 공동대표회장 이승희 목사는 “한국교회는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급한 과제이고, 그것을 위해서는 아름다운 모습을 우리 사회 앞에 보여주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연합해야 하며 대사회적 이슈를 선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교총은 지난해 창립해 1년 동안 연합기관 기반을 다졌다면, 2회기는 본격 활동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내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3.1운동 100주년 기독교본부를 특별위원회로 설치했다.

한교총은 오는 13일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문을 작성했던 태화관에서 3.1운동 100주년 위원회 모임을 처음 갖고, 내년 범국민대회와 기독교연합 기념대회, 3.1운동 기념주일 등을 위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교총은 기존 상임위원회 외에도 종교문화쇄신위원회, 동성애대책위원회, 피터슨목사기념사업위원회 등 특별위 설치를 결의했다.

한교총의 1회기 결산은 5억6백만원이었으며, 2회기 예산을 10억8천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정기총회 참석자들은 ▲민족의 화해, 평화공존과 통일을 위해 헌신 ▲사회구조적 모순으로 인한 어려운 이웃돕기 ▲병역거부 무죄로 인한 역차별 우려 ▲ 동성애 옹호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 헌법적 가치 종교의 자유 지키기 등의 내용을 담은 총회 선언문을 채택해 발표했다. 

이인창 기자  tackle21@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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