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 자세로 거룩한 부흥을 위해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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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자세로 거룩한 부흥을 위해 힘쓰겠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8.12.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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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부 제50대 대표회장 임준식 목사 취임, 지난 3일 목양교회서

▲ 한기부는 제50대 대표회장 임준식 목사(맨앞줄 가운데) 취임식을 맞아 새로운 임원들이 함께 나와 인사를 하고 있다.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하 한기부) 제50대 대표회장에 임준식 목사(목양교회)가 취임했다.

한기부는 지난 3일 서울 양천구 목양교회에서 제50대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제49대 회장 윤보환 목사가 이임하고, 제50대 회장에 임준식 목사가 취임했다.

이날 50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임준식 목사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이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50년 전 한기부를 세워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가장 어리석고 부족한 저에게 희년을 맞이하는 제50대 대표회장으로 섬길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송과 존귀를 올려드린다”면서 “주님을 본받아 낮아짐의 자세로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하면서 교회와 사회에 대한 절대 섬김의 자세로 한국교회의 거룩한 부흥을 위해 헌신하는 선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놀라운 한국교회의 성장 뒤에는 민족복음화와 구령에 대한 소망으로 밤낮 부르짖었던 믿음의 선배들과 부흥사들의 피와 땀이 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며 “‘성령의 불길을 세계로!’라는 표어를 따라 이 땅에 다시금 성령의 강한 역사를 드러내며 한국교회의 뜨거운 열정을 온 세계에 전하려 한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취임 감사예배는 1부 예배와 2부 이취임예식, 3부 특별기도회, 4부 나눔의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준비위원장 전태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신학회장 정회인 목사의 기도, 운영본부장 유무한 목사의 구호 제창, 상임부총무 김용식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증경대표회장 장대영 목사가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 목사는 “하나님이 부흥강사들을 각 교회와 지역에 보내시고 열정적으로 쓰시는 줄 믿는다.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는 시대에 우리에게 거는 하나님의 기대가 크다는 점을 잊지 말라”면서 “선지자에게는 거룩성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 때로는 양념으로 웃기는 이야기, 자극적인 이야기도 하지만 하나님 말씀 자체에 거룩성이 있기에 우리가 먼저 거룩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운영회장 정여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취임식은 윤보환 감독의 이임사, 공로패 및 앨범 증정, 증경대표회장 강풍일 목사와 김수읍 목사의 격려사, 취임패 증정, 임준식 목사의 취임사, 이사장 송일현 목사 등 증경대표회장단의 격려사와 축사, 각 교단 및 단체의 축하패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3부 특별기도회에서는 감사 정운주 목사와 총강사단장 주광삼 목사, 기획회장 송요엘 목사, 국내선교회장 최상용 목사, 성회본부장 문은수 목사가 세계복음화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나라와 민족통일과 지도자들을 위해, 동성애차별금지법을 위해, 부흥사들의 영적 각성과 이단척결을 위해, 한국교회의 부흥과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를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한편 목양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임준식 목사는 서울장신대와 숭실대학교 및 동대학원, 장로회신학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콜롬비아신학교를 수료했다.

영등포공고 교목과 예장통합 서울서남노회 노회장, 서울장신대 총동문회 회장, (사)한국장로교연합회 대표회장, 총회 서울부흥전도단 단장, 총회 통일선교대학원 학장,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국제영성선교훈련센터 대표이사장, (사)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 대표회장, 양천구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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