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과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연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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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과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연결성”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2.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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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제21회 교수학문연구세미나 개최

제21회 교수학문연구세미나가 지난달 28일 백석비전센터 404호에서 열렸다. 

백석정신아카데미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원이 주최한 세미나는 구약신학 이성혜 교수가 ‘칼빈의 시편해석의 원리와 시편의 통일성 연구를 통한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칼빈의 시편해석은 하나님 중심적이며, 그리스도 중심적이고, 성령을 따르는 해석을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칼빈은 텍스트 뒤에 숨겨진 의미를 찾으려는 역사 비평학자들과 달리 성경 본문을 통해서 메시지를 찾는다”는 랜달 자크만의 주장을 근거로 “신구약의 저자가 하나님이심을 믿는 확고한 믿음 가운데 칼빈의 성경해석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시편의 신학적 주제와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실천적 연결성이 발견된다”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고 △시편 각 권이 하나님을 높이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으로 귀결되고 있고 △시편 말씀은 곧 하나님의 말씀과 진정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집중하도록 인도하며 △‘하나님을 아는 것’을 향해 나아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혜 교수는 “하나님의 나라가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시편말씀이 설교로 선포되고, 기도로 고백되고, 성도의 삶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백석정신아카데미 사무총장 박찬호 교수는 “오늘 교수 세미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다시금 기억하고, 우리가 잘못 배운 것은 아닌지 성찰하여 의와 거룩함으로 새사람을 입는 교수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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