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고시위, 지난달 19일 설명회 개최
총회 ‘2019 강도사고시’ 서류접수 합격자가 통보된 가운데 지난달 19일에는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목양동 대강당에서 설명회가 진행됐다.
고시위원장 김자종 목사는 “올해는 성경지식에 초점을 맞춰 고시를 진행한다”며 “타 과목에 대한 검증 수위는 낮추고, 성경에 대한 지식은 엄격하게 판단하여 심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성도들의 영혼을 구원하고 생명을 살리는 것이 바로 말씀인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목사가 되겠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성경만 220개의 예상문제를 냈다. 다시 성경을 읽고 훈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시위는 신학교육이 강화되면서 학문 연구의 깊이는 더 깊어지지만 정작 목회의 기본이 되는 성경을 읽고 연구하는 일은 소홀히 한다는 판단에 성경과목의 검증을 강화했다.
올 강도사 고시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영적생명운동을 목회사역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주제로 논문을 받으며, 내년 2월 18~20일 필답고사와 강도실기, 면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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