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총회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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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총회 되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12.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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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대신총회 영성대회 폐회예배…박경배 부총회장 설교
▲ 목회자 영성대회 폐회예배 설교자로 나선 부총회장 박경배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총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총회(총회장:이주훈 목사) 영성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28일 폐회예배가 드려졌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회장인 하이원 리조트에는 은혜를 사모하는 총회 목회자들로 가득했다. 은혜를 사모하며 예배의 자리로 나온 목회자들은 끝까지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며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설교자로 나선 부총회장 박경배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총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우리 교단이 민족의 복이고 희망”이라며 “어른에서부터 이제 막 시작하는 신학생에 이르기까지 우리 교단에 성령의 바람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우리 교단에는 민족을 살리고 한국교회를 살릴 개혁주의 생명신학이 있다”며 “너무 좋은 신학이다. 여기에 성령의 기름부음만 있으면 폭발적인 부흥이 일어나고 이 민족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는 목사들의 문제”라고 지적한 그는 “이기적이고 모범적이지 못하고 하나 되지 못한다.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헤아리지 않는다. 목사가 정직해야 한다. 정직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그것이 성경적인 가치”라며 “정직운동이 우리 교단에서부터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교회 밖을 향해서도 목회자들이 바른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예전에는 그렇게 말하면 감옥에 갔다. 지금은 다 침묵하고 있다. 경제 위기와 안보 위기가 심각하다. 평화통일을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다만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폐회예배는 증경총회장 노문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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