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재학생들, 각종 공모전 우수한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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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재학생들, 각종 공모전 우수한 성적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12.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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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학부 성진환, 최수정 ‘인터넷피해예방 공모전’ 우수상
디자인영상학부 정승주, ‘천안시 도시디자인 공모전’ 대상

백석대 학생들이 각종 공모전에서 빼어난 성과를 거두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상학부 경영학전공 성진환·최수정 학생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개최한 ‘인터넷피해예방 콘텐츠 공모전’에서 ‘10대의 시간을 빼앗는 유튜브’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추진하는 ‘2018년도 10대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인터넷피해예방’을 주제로 40분 내외의 미디어교육 강의 콘텐츠를 제출했으며, 백석대 학생들은 작품 ‘10대의 시간을 빼앗는 유튜브’에서 유튜브의 사용현황을 살펴본 후 과도한 유튜브 시청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피해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자 사이트인 유튜브 관련 내용을 자세히 다루면서 청소년들이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수용하는 부분에서 경각심을 주는 내용으로 활용도가 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진환, 최수정 씨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의 위험성에 대해 생각하고 그 아이디어로 만든 작품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우리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자료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번 수상작을 2019년 미디어 교육 교재로 활용하고, 수상자에게는 미디어교육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자인영상학부 인테리어디자인전공 정승주 씨는 ‘제3회 천안시 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작품 ‘흥, 얼’을 제출해 대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은 지난 10월 1~5일 ‘풍성한 문화ㆍ체육ㆍ교육도시 천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까지 포함된 가운데 전국 단위로 진행됐다.

정 씨의 대상 작품은 청소년수련관 내 모든 공간에서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을 즐길 수 있도록 ‘흥’ 문화의 장을 표현했다. 특히 아이디어와 적용 가능성, 대상지 이해도 측면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천안시는 이번 공모전 수상 작품을 서북구 청소년수련관, 동남구 안서동 문암로 일원의 건축물과 경관, 거리, 공원, 공공시설물 등 주요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승주 씨는 “4년을 넘게 대학을 다니며 알게 된 천안이라는 도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제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디자인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것 같다. 작품을 만드는데 도와준 교수님들과 학우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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