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인성개발원은 지난 20일 교내 본부동 국제회의실에서 ‘백석인증제 제23기 수여식 및 제24기 입단식’을 개최했다.
‘백석인증제’는 백석학원이 개발한 인성프로그램으로, 백석학원의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교육과 훈련, 실천 등의 단계별 과정을 거쳐 올바른 세계관과 자아관, 문화관을 정립하고, 경건과 학문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재학생들은 총 15주간 백석인성교육론 수강과 방학 3주간 교육, 훈련, 실천 과정을 이수했으며, 백석쿰캠프에 참석해 아동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나서는 등 ‘21세기 글로벌 인성 리더’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교육과정을 마친 재학생들은 학교뿐 아니라 월드비전, 기아대책,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기독실업인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포스코인재창조원, 경찰인재개발원 등에서도 인성을 인증 받게 됐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269명의 제23기 재학생들이 인증서를 받았고, 200여 명의 제24기 재학생들이 선서와 함께 교육과정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실천하는 백석인을 길러내기 위한 여정 백석인증제를 잘 마친 여러분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며 “열심히 배우고, 실천해 자랑스러운 백석의 인재들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23기를 수료한 기독교학부 최영광 학생의 어머니 문주은 씨가 소감을 전하며 학교측에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문 씨는 “교회에서 유년부 교사를 맡았지만 어려움을 겪었던 아이가 백석인증제에 참여하며 담대함을 얻게 되었다”며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꼭 드리고 싶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