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 세계 1위 호텔 메리어트 인터네셔널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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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세계 1위 호텔 메리어트 인터네셔널과 MOU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11.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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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현장답사·호텔체험·특강 등 다양한 분야서 협력 약속
▲ 협약식에 서명한 백석예술대 김성호 대외협력부총장(오른쪽)과 메리어트 인터네셔널 김석주 인사총괄이사(왼쪽).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학생들이 세계 1위 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백석예술대와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은 지난 20일 백석비전센터 11층 회의실에서 산학협력체결 협약식을 갖고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은 전 세계 130개 국가에 6천7백여 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기업이다. JW메리어트·코트야드·쉐라톤·페어필드·알로프트 등 30개 이상의 호텔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한국엔 14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협약식에는 백석예술대에서 김성호 대외협력부총장, 조용환 교목실장, 관광학부 유도재 학부장, 손수진 정준이 김정희 교수가 참석했으며 메리어트 인터네셔널 측은 김석주 인사총괄이사, 최정근 정희진 이은령 방순미 송문태 인사이사, 김병석 류병찬 오현정 이동숙 인사팀장 등 그룹과 각 호텔 인사부 핵심인원들이 자리했다.

김성호 부총장은 “학교 개교 이래 MOU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은 처음인 듯하다. 그만큼 결실도 많았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협약서류에 서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 교류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석주 인사총괄이사는 “이렇게 훌륭한 학교에 이제야 방문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고 운을 뗀 후 “백석예술대 학생들이 실력과 인성, 어학능력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좋은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번 MOU로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은 백석예술대 학생들을 위한 현장답사, 호텔체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신입사원 채용에 있어 백석예술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 이후에는 김석주 인사총괄이사의 특강 시간이 마련됐다. 김 이사는 동석한 각 호텔 인사이사·팀장들과 함께 우리나라에 입점한 메리어트 인터네셔널 산하 호텔에 대해 소개하고 취업 전략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이사는 “메리어트 호텔은 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면서 “우리는 회사도 성장하지만 그와 동시에 사람들도 함께 성장하는 것을 추구한다. 이것이 메리어트가 세계에서 가장 큰 호텔 브랜드가 된 비결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어 “입사면접에는 왜 우리 호텔을 선택했는지 묻는 지원동기와, 우리 호텔에 대한 정보,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 고객이나 상사를 만족시켰던 경험 등에 대해 묻는다”며 “백석예술대 학생들의 실력과 호텔 분야에 대한 확고한 비전만 있다면 면접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특강에는 메리어트 인터네셔널과 호텔 분야 취업에 관심있는 관광학부, 외식산업학부 학생들이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 120석 강의실을 가득 채웠다. 이날 일정은 윤미란 총장과 메리어트 인터네셔널 인사들이 함께하는 티타임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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