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 의미 되새기고 ‘연합’ 다짐한 목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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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 의미 되새기고 ‘연합’ 다짐한 목회자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8.11.19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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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노회, 지난 16일 영광 순교성지 탐방
▲ 대경노회 소속 목회자들은 지난 15일 부부동반으로 국내 순교성지를 탐방하며 순교신앙 정신을 기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대경노회(노회장:이장원 목사) 소속 목회자들은 지난 15일 부부동반으로 국내 순교성지를 탐방하며 순교신앙 정신을 통해 ‘오직 예수’라는 진리를 다시 일깨우고 노회 안에서 서로가 연합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대경노회 소속 목회자들은 이날 전라남도 영광에 위치한 77인의 순교자가 발생한 염산교회와 전교인 65명이 순교한 야월교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염산교회 임준석 담임목사의 “그들에게는 돌아갈 천국신앙이 있었기에 죽음도 공산당도 그들을 이길 수 없었다”는 말씀과 야월교회 최종한 수석장로의 “순교는 죽음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간증을 들었다.

이를 통해 목회자들은 현재 분열 되고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 있는 한국교회 현실에서 서로 하나 돼 죽음까지도 각오하는 목회를 해야 함을 깨닫고 각오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이번 탐방을 통해서 서로가 연합할 때 강해진다는 것을 깨닫고 그동안 노회활동을 소홀히 여겼던 것을 반성하기도 했다. 이어 목회자들은 점심과 저녁 식사교제를 하면서 그동안 노회활동에서 닫혔던 마음을 열고 대경노회에 대한 소속감과 긍지를 높였다.

특별히 본 탐방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목회자들에게는 지역 특산물을 선물해 위로했다. 이에 목회자들은 노회를 더욱 더 발전시키고 연합시키는 다짐과 결단을 하고 각자의 사역지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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