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신총회, 전국 노회장 및 상비부서장 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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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신총회, 전국 노회장 및 상비부서장 정책간담회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1.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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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미래와 희망으로’ 소통의 시간

전국 노회장 및 상비부서장 정책간담회가 지난 6일 총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기 김병덕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평신도 부장 김동기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이주훈 목사가 ‘미래와 희망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2부 간담회에서는 사고노회 처리와 지난 총회 직전에 이탈한 구 대신측 노회에 대한 정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구 대신과 구 백석이 통합했던 경울노회의 경우 구 대신측에 속한 노회장이 이탈하면서 노회가 사분오열됐다. 이진호 목사는 “총회 지도에 따라 절차대로 했는데, 사실 무단이탈한 회원들이 다른 노회에 다시 가입하고 있다”며 총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기 김병덕 목사는 “절차에 따라 노회를 다시 구성하도록 해드렸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총회 산하 노회들이 가입절차를 잘 밟지 않아 문제가 생기는 경우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일부 노회에서는 가입하고도 총회에 통보하지 않고, 절차와 다르게 이명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 수원노회 김자종 목사 역시 “총회에서 노회원 명단을 받지 못한다면 무적자가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신경써서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주훈 총회장은 “이번 영성대회에서는 폐회 후 노회별로 단합대회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드리겠다”며 “그 시간을 잘 활용하여 갈등이 있는 노회는 잘 수습하고 하나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에 떠도는 영성대회에 대한 오해도 풀었다. 이 총회장은 “이번 영성대회는 최고급 시설에서 진행하면서도 비용은 2년 전에 비해 더 낮게 책정했다”며 “임기동안 유리알 같이 투명한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평신도 부장 김동기 목사는 “지난해 행정심판 때 상비부서장 얼굴을 처음 봤다”며 “상비부서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부서장들이 만나서 이야기 할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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