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템플턴상, 남아공 조지 엘리스박사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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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템플턴상, 남아공 조지 엘리스박사 영예
  • 승인 2004.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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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회국 출신 수학자 조지 엘리스박사(64세)가 선정됐다고 프리아시아(Free Asia)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우주론 학자이기도한 조지 엘리스박사는 과학과 종교의 대회를 주선한 인물로, 자연과학과 우주물리학 연구를 통해서도 종교적 열정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또 인종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 흑인인권운동에 참여했다. 엘리스박사는 “개인은 물론 사회전체가 과학적 합리성과 종교적 믿음 사이의 균형을 가져야 한다”면서 “믿음과 희망은 인간의 모든 생활에서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한편 템플턴상은 미국 태새의 영국의 투자자 존 템플턴 경이 제정해 종교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사람에 대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73년 고(故)테레사 수녀가 처음 수상한 이래 우리나라에서도 한경직목사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5일 영국 버킹엄궁에서 거향된다.

윤영호기자(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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