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선교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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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선교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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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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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방탄소년단)가 최근 정부로부터 화관문화 훈장을 받았다. 훈장수상 배경은 대중문화 발전뿐 아니라 한글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처럼 BTS의 인기는 실로 놀라움 그 자체다.

어려운 한국사회에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주목할 점은 BTS는 SM이나 JYP와 같은 대형 기획사에 의해 나온 그룹이 아니라 코스닥에 상장조차 되지 않았던 ‘빅히트’라는 중소형기획사였다는 점이다. 그동안 사생활을 철저히 가리면서 신비주의 마케팅방식의 아이돌그룹과는 다르게 그들의 생활모습을 실시간으로 유튜브 등의 SNS에 공개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발상의 접근이 지금의 BTS를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창의와 소통이 중요한 부가가치 요인이라는 점은 교회교육과 세계선교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 대중문화를 사탄의 문화로만 보는 이분법적 시각에서 벗어난 섬세하고 유연한 선교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교회 교육환경도 선교현장도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으므로 이에 따른 전도와 선교전략도 달라져야한다고 본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소통의 방법으로 대상에 맞는 맞춤형 전도를 고민해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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