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쟁을 통해 나와 가족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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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전쟁을 통해 나와 가족을 지키자
  • 최귀석 목사
  • 승인 2018.11.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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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석 목사의 ‘성경적 내적 치유’(74)

# 영적 전쟁에서의 사탄의 전략
사탄의 주된 전술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속이는 것이다. 인간 안에 있는 놀라운 잠재력은 하나님 안에서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능력으로 실현할 수 있다고 믿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 외에 다른 합법적인 힘의 근원이 있다고 믿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인간이라는 피조물이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우리 안에 사용되지 않은 광대한 자원이 있다고 말하는 주장은 부분적으로 옳다. 사탄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처음 만난 이후 여러 가지 형태로 인본주의라는 거짓말을 팔려고 노력해 왔다. 즉, 인간은 창조자와의 관계를 떠나서 인간의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사탄으로부터 오는 능력과 지식을 받아들이도록 사람들을 유혹할 때, 그 근원이 사탄임을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속임수의 한 예를 뉴 에이지운동에서 볼 수 있다. 뉴 에이지운동에는, 주권적인 창조자요 세계를 이끄시는 자로서 하나님이 사람들의 신앙체계에서 제외돼 있다. 사람들은 개인적인 그리고 집단적으로 신이 되어 왔다. 사람들은 ‘마음에 잠재된 힘’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영적 통로를 열어 악한 것과 접촉함으로써 그 힘을 향상시킨다고 믿는다.

이 모든 것은 뉴 에이지 신봉자들이 어떻게 정의하든 간에 사실상 사탄으로부터 그 힘을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우리는 영적 세력에 직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능력 대결이다. 그리고 덧붙여서 우리는 진리로 사탄의 속임수를 드러내고, 속이는 영들을 제압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말로써만이 아니라 실제로 증거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마귀는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영광을 빼앗을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사람들로부터 마땅히 받아야 할 영광을 받지 못하시도록 막을 수는 있다. 그의 근본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 중심적인 삶보다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도록 하고, 삶에 대한 사탄의 거짓말을 받아들이게 하고 하나님의 힘 대신, 사탄의 힘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 영적 전쟁을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1. 영적 전쟁의 상대를 알아봐야 한다(계 20:2).
- 마귀 사탄의 정사와 권세가 우리의 대적(계 9:9~11, 12:7~9, 13:1~8, 13:11~15).
- 어두움의 세상을 주관하는 자들(눅 22:52~53, 요 12:35~36).
- 공중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엡 2:2, 딤전 4:12, 요일 4:1, 계 16:13~15).

2. 우리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무르는 삶이어야 한다(엡 1:15~18, 롬 8:17, 갈 4:4~7).

3. 성령의 강력한 능력을 힘입어 대비해야 한다(막 16:15~18, 행1:8, 롬 8:1, 4, 갈 5:25).

4.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야 한다(엡 6:11~18).
만일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승리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진리이다. 처음에는 부분적으로 참여하다가 점차적으로 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이다. 내가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사실보다 나를 하나님 앞에서 더욱 의롭게 만들 만한 것이 없다.

          최귀석 목사 / (사)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장 / 행복으로가는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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