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5주년, 새 일꾼과 새 도약 다짐”
상태바
“설립 5주년, 새 일꾼과 새 도약 다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1.07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수백석대학교회, 지난 4일 장로 등 32명 임직예식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에 세워진 백석대학교회(담임:이장형 목사)가 학원복음화를 넘어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설립 5년 만에 장년 성도 450명으로 부흥 성장한 청수백석대학교회는 지난 4일 장로와 안수집사, 권사 임직예식을 드리고 새 일꾼과 함께 화목한 교회를 이루어 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임직예식은 이장형 목사의 인도로 강종성 원로장로의 기도에 이어 백석학원 설립자이자 백석대학교 총장인 장종현 목사가 ‘본이 되는 직분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임직자들은 교회를 대표하는 얼굴이기에 모든 성도의 본이 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믿음을 가지고 자기 것을 배설물처럼 버릴 수 있는 믿음으로 죽기까지 충성하는 종이 되라”며 “오래 참음과 선한 양심으로 자손들에게 신앙의 흔적을 남기는 직분자가 되어 교회의 화목을 이끌라”고 전했다. 

이날 새롭게 세워진 임직자는 송상돈, 이인영 장로와 권오윤 집사 등 안수집사 15명, 김경순 권사 등 권사 15명으로 총 32명이다. 

임직자들은 “성경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교인의 화평과 연합과 성결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서약했다. 

임직자들은 설립자 장종현 목사와 교회가 소속된 백석노회 노회장 이대규 목사, 이장형 담임목사 등 안수위원들의 축복기도 속에 안수를 받고 교회의 일꾼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임직자들에게 권면한 백석노회 김진섭 증경노회장은 “성령이 주신 직분임을 기억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라”며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교우들에게 권면한 백석노회 이대규 노회장은 “깨어서 기도하고 무릎꿇는 사람은 겸손하다”며 “새벽예배부터 금요철야까지 공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임직자들이 되라”고 격려했다. 

형제교회의 축하도 이어졌다. 천안백석대학교회 담임 공규석 목사는 “교회의 청지기로서 임직자들이 선교적 사명에 동참하기 바란다”며 “담임목사님을 중심으로 믿음의 여정에서 함께 위로하고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이루어 가는 공동체로 성장할 것”을 부탁했다. 

이러한 권면과 축하 앞에 임직자 대표로 감사 인사를 전한 송상돈 장로는 “어떠한 일을 하던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드러나도록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임직예식은 설립자 장종현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성경을 선물하고 임직준비위원장 박찬석 장로의 광고 후 증경총회장 허광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청수백석대학교회는 백석학원이 지난 2013년 지역 복음화 비전을 품고 학교 밖인 천안시 청수동에 설립한 첫 교회다.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 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도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사랑의 탑쌓기 운동을 펼치는 중이다. 

백석학원은 학교 설립 후 학원과 지역을 섬기는 비전을 품고 서울과 천안, 천안 청수동 등에 총 3개의 교회를 설립했다. 한편, 지난 4일 서울백석대학교회는 설립 37주년, 천안 백석대학교회는 설립 24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