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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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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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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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너희 믿음대로 되라 / 마태복음 9:27~31 / 찬송: 474장

예수님께서 길을 가실 때 맹인 두 명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라고 부르며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간구합니다. 두 맹인이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른 사실로 미루어 볼 때 비록 육체적으로는 장애인이었을 지라도 영적인 눈은 아주 밝은 자들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맹인들의 눈을 바로 고치지 않으시고 집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이는 그들의 믿음을 확인하고자 하였을 것입니다. 그 때 두 맹인들이 다시 예수님께로 나아왔습니다. 그들의 이러한 행동은 예수님이 자신들을 고쳐주실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능히 이 일을 할 줄로 믿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주여 그러하나이다”(28)라고 대답을 합니다. 두 맹인의 확실한 신앙고백을 들으신 예수님은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즉시 그들의 눈이 밝아졌습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가 하나님께서 일하시지 않으시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연약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향한 굳센 믿음은 모든 기적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동인이 됩니다. 우리가 진실 된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믿음이 중요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주여, 큰 믿음을 주셔서 기적의 주인공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박선원 목사 / 평화교회

 

화요일 / 공의와 정의를 심어 인애를 거두라! / 호세아 10:12~15 / 찬송: 498장

“부인이 예수를 잘 믿으니까 나는 부인 치마 붙잡고 천국에 갈 거야”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부인이 믿는 믿음으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먼저 예수님을 믿어야 예수님을 믿지 않는 남편, 자식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12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악한 씨앗을 뿌리고 땅을 기경하지 않아서 악한 열매를 거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로 마음을 돌이킬 때 딱딱한 심령이 부드러운 심령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이는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라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었나니 이는 네가 네 길과 네 용사의 많음을 의뢰하였음이라”(13절) 하나님이 아닌 자기들의 군사력을 의지했던 결과가 어떻게 됐습니까?

“너희의 큰 악으로 말미암아 벧엘이 이같이 너희에게 해하리니 이스라엘 왕이 새벽에 정녕 망하리로다”(15절) 정의와 공의를 온전히 실현하실 분을 영접해야 합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딱딱한 심령을 부드럽게 해 주시고 공의와 정의를 날마다 심고 인애의 열매를 거두는 삶이 되게 하소서!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수요일 / 행복한 삶을 위한 3가지 / 사도행전 10:30~35 / 찬송: 384장

행복한 삶을 위하여 필요한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갈망하십시오. 고넬료는 이방인 군인이었지만 날마다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했고 열심히 구제도 했습니다. 그 마음속에 있는 갈망을 보시고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셨고 베드로도 보내셨습니다. 계속해서 고넬료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가족과 사람들을 모아놓고 기다렸습니다(33절).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은혜가 없겠습니까?

둘째, 더욱 배우기를 힘쓰십시오. 베드로는 고넬료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뜻에 대해 깊이 깨닫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편파적인 하나님이 아님을 알았고, 누구든지 출신과 민족에 상관없이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은 그 영혼을 받으심을 깨달았습니다. 당시 베드로뿐만 아니라 유대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방인에게는 구원이 없다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결국 베드로는 고넬료를 통해 자기의 고집과 철학과 전통을 버리고 진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셋째, 거룩한 비전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은 인간의 완벽한 삶을 의로 보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비전을 소유할 때 ‘사역에 대한 비전’과 ‘사람에 대한 비전’을 소유하십시오. 특히 자신에 대한 비전을 잃지 마십시오. 그러면 ‘부족한 나’도 언젠가는 ‘흡족한 나’로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안에서 복된 존재와 비전을 품고 살게 하소서.

최종환 목사 / 송천교회

 

목요일 / 하나님의 형상대로 / 창세기 1:26~28 / 찬송: 293장

삼위의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습니다. 곧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사람은 하나님과 대화하며 교제할 수 있고, 다스리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다른 피조물, 특히 다른 짐승들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모든 인간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인간의 비천함을 ‘티끌’이나 ‘벌레’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위대한 인간으로 만드셨습니다. 작은 육체를 가지고 살지만 상상할 수 없는 넓은 우주를 지배하고 다스리고 통치하는 영광스러운 인간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그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되어 대리 통치자의 역할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우리는 완전히 회복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설 것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에게 복을 주시고 우주 만물을 다스리는 주체자로서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 사명과 함께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도록 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 안에서 원래의 지위와 사명을 회복하는 자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내 삶의 모든 영역을 하나님이 원래 창조하셨던 선한 것으로 날마다 변화시키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김자종 목사 / 열리는교회

 

금요일 /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 로마서 8:28~30 / 찬송: 382장

어떤 사람들은 축복을 받아야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고난과 고통이 오면 그것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증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은 살리기도 하시고 죽이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분이시고 또한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는 분’ (삼상2:6~7)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따라서 내게 일어난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뜻이거나 허락하심 가운데 일어났음을 믿고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가까이 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성도의 바른 믿음의 자세입니다.

축복을 받고 있는 성도는 말할 것 없이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여 더 크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하며, 원치 않는 고통과 고난이 닥친 성도는 그럴수록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머리카락도 다 세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마10:30) 우리의 모든 만사가 하나님의 허락하심 가운데 일어나고 있음도 믿어야 합니다. 이 사실을 믿는 성도가 무슨 일을 만나도 좌절하거나 낙심치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소망의 믿음을 갖게 되며, 사방이 꽉 막혀도 막히지 않은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향해 손을 들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무슨 일을 만나도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의지하게 하소서.

황규식 목사 / 수지산성교회

 

토요일 /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 빌립보서 1:27~30 / 찬송: 436장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사도바울을 통하여 천국의 시민권을 가진 우리들이 어떻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 것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복음에 합당한 생활은 협력하는 것입니다.(27절) ‘협력하다’는 말은 스포츠 용어입니다. 팀을 이루어 다른 팀과 맞서 싸우는 것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개인기를 가지고 있다 해도 혼자 뛰어서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교회는 계급으로 이루어진 조직체가 아니라 성령 안에서 하나된 유기체입니다. 따라서 서로가 조심해야 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둘째로, 복음에 합당한 생활은 대적하는 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28절)  당시 빌립보 교인들의 대적자들은, 주변에 거주하던 이교도들과, 기독교를 핍박하던 유대주의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복음 전파를 방해하며,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습니다.

기도와 말씀의 훈련을 해야 합니다. 훈련받지 않고는 결코 강한 영적 군사로 쓰임 받을 수 없습니다.

셋째, 복음에 합당한 생활은 고난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29절) 주님을 따르는 믿음의 길은 항해와 같습니다. 우리가 신앙의 경주를 하는 동안은 파도처럼 고난이 몰려 올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난의 환경이 아니라 고난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입니다.(롬8:35~37). 성도에게 닥치는 고난은 변장된 축복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언제나 우리의 삶이 복음 합당한 생활의 비결을 깨닫고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이용덕 목사 / 광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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