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생명신학을 목회현장에 실천하는 목회자

김은봉 목사 “7년 동안 엎드리니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이석훈 기자l승인2018.11.06 17:42:59l수정2018.11.06 17:43l14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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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노회 한마음교회-명문교회 통합으로 새출발

▲ 한마음교회는 최근 명문교회와 통합하고 새출발을 다짐했다. 명문교회 건물 전경.

대한예수교장로회 부천노회 산하 한마음교회(담임:김은봉 목사)가 최근 원종동 인근의 명문교회와 통합하고 ‘명문교회’란 이름으로 새출발을 다짐했다.

▲ 김은봉 목사

지하 예배실에서 7년을 하루같이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며 새 예배처소를 위해 기도해 온 김은봉 목사는 “7년 동안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엎드리니 하나님이 정말 좋은 교회건물을 허락하셨습니다. 한 달 여 간의 짧은 기간 안에 이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하셨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고백하고 있다.

김 목사는 과거 자신의 교만했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하나님께서 낮추심을 깨닫고, 7년 동안 성도들의 숫자는 늘어났지만 마음만은 개척할 때의 심정을 잊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께만 메달려 온 것이다.

새벽 4시에 교회에 나오고 저녁에 늦게까지 교회를 지키다가 들어가기를 거르지 않았으며, 이 기간 동안에는 노회의 각종 모임이나 개인적인 약속은 거의 하지 않았다. 아름다운 교회당으로 이전한 후에야 노회에서 “그동안 많이 봐 주었으니, 이제는 노회 모임에도 나오고 협조하라”고 했다는 것.

김은봉 목사가 7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엎드려 기도한 것은 백석대학교와 총회의 신학사상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직접 현장목회에 실천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실천하기 위해 제시한 7대 신앙운동인 ‘신앙운동, 신학회복운동, 회개용서운동, 영적생명운동, 하나님나라운동, 나눔운동, 기도성령운동’을 성도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순종한 것이다.

특히 기도성령운동을 통해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맡기고 ‘오직 성령님이 하신다’는 믿음 아래 온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해 왔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목회현장에 실천하는 목회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하실을 벗어나기 위해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잘 지어지고 부족함이 없는 3층 건물의 아름다운 성전을 허락하셨다. 40년 역사를 지닌 명문교회(대신측)와 한마음교회가 하나의 교회로 완성되기까지는 교인들은 물론 사모도 모르게 일이 진행됐다. 교회가 분열이 아닌 아름다운 연합을 이룸으로써 하나님나라운동을 실천한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자랑할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목회에 접목하고 엎드려 기도하니 하나님이 선하게 인도하심을 함께 나눔으로써 많은 목회자들에게 힘과 도전이 될 것을 바랄 뿐입니다.”

7년을 하나님 앞에 엎드려 아름다운 예배당을 허락받은 김은봉 목사는 예배당의 자리가 꽉 채워지기를 위해 또다시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있다.

이석훈 기자  shlee@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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