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에 물든 ‘제9회 초우문학회 나눔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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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에 물든 ‘제9회 초우문학회 나눔한마당’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8.11.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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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가천대학교서 시화전 및 시낭송

▲ 초우문학회는 지난 3일 가천대학교 가천관에서 ‘제9회 초우 문학회 나눔한마당 축제’를 가졌다. 행사에 앞서 테이프 커팅식이 있었다.

초우문학회(대표:문복희 교수)는 지난 3일 가천대학교 가천관에서 ‘제9회 초우 문학회 나눔한마당 축제’를 갖고 아름다운 그림이 함께한 시로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이번 축제에는 올 한해 초우문학회를 통해 연마하여 등단한 7명(이종열 이부형 조창희 김종근 강복례 안효정 김장영)의 작가들과 용혜원 시인을 비롯한 명사들이 함께 잔치를 벌임으로써 풍성함을 더했다.

초우문학회 대표 문복희 교수(은평감리교회 장로)는 “초우문학회가 지금까지 이어온 것은 모든 분들의 사랑과 헌신 때문이고, 마음과 물질로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10년 동안 초우 문학을 통해 시와 수필, 소설 등으로 등단한 70여명의 작가들과 앞으로 문학의 길로 들어설 인재들로서, 내년 10주년에는 해외 학술대회 및 문학 기행 계획을 준비하기 위해 임원진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축시낭송에서는 가천시낭송반의 합창시 낭송과 수화시 낭송이 있었으며, 특히 외국에서 유학을 온 라삐드(인도네시아), 홍성복(중국) 학생이 자신들의 모국어로 시를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특강을 전한 용혜원 시인은 “시는 생활에서 나오고, 잠깐의 생각 속에서 섬광처럼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범효춘 아나운서의 사회로 초우문학회 류영자 회장의 인사와 소진광 가천대 전부총장의 축사, 최종문 전주대문화관광대 전학장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영상 경과보고와 양옥경 교수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문복희 대표의 인사 및 내빈소개, 진찬주 선생의 바이올린 축가연주가 있었다.

한편 초우문학회는 “생활속의 문학, 문학의 생활화”를 기치로 내걸고 정기적으로 초우아카데미 공개강좌와, 문학기행 등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날 회원들의 작품과 활동들을 책으로 엮은 ‘초우문학’ 제9호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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