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림으로 물들이다’ 기획전 개최
상태바
‘가을, 그림으로 물들이다’ 기획전 개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10.30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 보리생명미술관, 11월 9일까지 ‘한중 국제교류 특별전’ 마련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보리생명미술관이 지난 25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교내 창조관 기획전시관에서 ‘한중 국제교류 특별전’을 개최한다. 

‘가을, 그림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기획전에는 한국과 중국 화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12명의 한중 작가들이 초청돼 36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된 작품들에서는 양국 작가들이 갖고 있는 특색들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어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중국 작가들의 경우 자유로운 붓 터치와 중국 고유의 멋과 색을 담아내고 있으며, 한국 작가들은 사실적인 묘사와 절제된 화면구성, 화려하지만 따뜻한 색채를 보이고 있다. 

전시 첫날 25일에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백석예술대 윤미란 총장, 주한중국문화원 윈풍 부원장, 주한중국대사관 리샤오펑 1등 서기관 등이 참석했다.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이번 특별전으로 양국이 추구하는 현대 미술의 색다른 경향과 흐름을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멋진 작품들로부터 받는 감동과 잔잔한 여운으로 가을이 물들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리생명미술관은 세계적 보리작가인 박영대 화백이 백석학원 40주년 축하의 뜻을 담아 작품 137점을 기증해 2017년 2월에 개관했으며, 올해 기획전은 재학생들은 물론 누구나 방문해 둘러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