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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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18.10.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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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보이지 않는 열매 / 갈라디아서 6:7~10 / 찬송: 496장

가을, 열매가 있는 풍성한 계절입니다. 한 번 쯤은 내 인생의 열매를 생각해 보게 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평상시에 선한 씨앗을 뿌리는 것은 당장은 열매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열매가 서서히 드러납니다.

먼저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7). 내가 뿌리고 심은 모든 일들을, 추수의 시기에 내가 행한 그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심어야 합니까? 성령을 위하여 심어야 합니다. 8절 하반 절에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 ‘성령을 위하여 심는다’는 것은 자기의 삶을 성령께 맡기고 성령의 열매(갈5:22~23)를 거두기 위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것을 말합니다(롬8:14).

그리고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9). 성도의 수고는 비록 그 일이 숨어서 다른 사람이 모르게 행하여지는 일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보상을 받게 된다는 분명한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기회 있는 대로 누구에게든지 항상 착한 일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10). 특별히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해야 합니다.

가을은 감사함으로 진정한 인생을 살게 하는 계절입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주여, 추수의 계절인 이 가을에 큰 은혜를 베푸시사 선한 열매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아멘.

박선원 목사 / 평화교회

 

화요일 /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 민수기 9:15~23 / 찬송: 377장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 동안 성막을 중심으로 가나안을 향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성막 중심생활을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해 주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해 주셨습니다.(본문15)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진행하였습니다.

광야생활은 인간의 힘으로 40년 동안 살아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입니다. 그리고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40년씩이나 걸릴 거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긴 세월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살게 하셨습니까? 광야 40년의 세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만을 여호와 하나님으로 섬길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도록 계속하여 명령하셨고 순종하게 하신 것입니다. 어디로, 언제 얼마큼 가야 할지를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내 계획이 세워지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보다는 자기의 계획대로 움직이려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언16:9)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실 때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하여 명령하실 때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삶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수요일 / 편견은 무서운 죄입니다 / 사도행전 10:9~16 / 찬송: 384장

편견은 사람의 죄 중에 제일 크고 무서운 죄에 속합니다. 편견이 특히 무서운 이유는 큰 해악을 끼치는데도 그 해악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말했습니다.

“사람이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만 있다면 인간 문제의 90% 이상이 지금 당장 해결된다.”

사람이 겪는 수많은 문제는 편견에서 생깁니다. 수십만 명을 죽이는 사건들의 원인은 거의 예외 없이 편견입니다.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사건에서 공산당은 안경을 쓰면 지식인이라고 무조건 죽였고, 손에 굳은살이 없으면 반동이라고 무조건 죽였습니다. 얼마나 편견이 무섭습니까? 편견은 마음속에 깊이 침투해 자신도 모르게 삶의 일부가 됩니다. 그래서 편견을 고치기는 매우 힘들지만 그래도 힘써 편견을 버려야 하나님의 진국 은혜가 임합니다.

어떻게 편견을 치유합니까? 하나님의 시각을 회복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환상 중에 베드로에게 부정한 음식을 먹으라는 하늘의 음성이 들렸을 때 베드로가 말합니다. “하나님! 저는 평생 부정한 음식은 먹지 않았는데 어떻게 그런 것들을 먹습니까?” 그때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15절).

즉 사람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을 가지고 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시각을 가지고 편견을 버릴 때 극적인 반전의 축복도 뒤따를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최종환 목사 / 송천교회

 

목요일 /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 시편 62:5~8 / 찬송: 539장

성경에는 다양한 기도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기도들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중보기도, 시편에서의 다윗의 기도, 예수님의 탄생에 순종했던 마리아의 소원과 찬양을 담은 기도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기도의 모델이라면 예수님께서 “중언부언하지 말고 이렇게 기도하라”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일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우울해합니다. 함께 울어 주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을 나누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대화가 부족한 것은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공동체도 점점 개인 중심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예배만 드리고 조용히 떠납니다. 성도와의 교제가 없습니다. 성도와의 교제는 하나님과의 교제가 먼저 회복될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늘 대화하기를 원하십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통로입니다. 본문에 다윗은 늘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분 앞에 자기 마음을 쏟아 놓음의 경건을 말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마음을 토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있다면 그것은 복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토하십시오. 참된 위로와 힘을 얻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우리 영혼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는 양식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은 기도로 숨을 쉬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교제하는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김자종 목사 / 열리는교회

 

금요일 /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 마태복음 16:21~27 / 찬송: 336장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앞으로 당신이 당할 죽음과 부활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잡고 ‘절대로 그런 일이 예수님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라며 간절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자, 예수님께서는 그를 향해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호통을 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으며 많은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이 대속물로 주시려고 (마20:28)오셨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러한 하나님의 생각과 뜻을 무시하고, 인간적인 생각과 또한 이기적인 생각에 사로잡혀서 예수님의 희생을 막게 된 것입니다. 베드로가 품은 생각 즉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그 생각이 바로 사단의 생각이기에 그렇게 책망을 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신앙생활하면서 가끔 사단의 생각으로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사단의 생각은 인간적인 생각이요 또한 이기적인 생각으로서 하나님을 위하는 척하면서 결국은 자신의 유의를 위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어떤 일을 처리할 때도 인간적인 정에 너무 이끌려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서도 안되고 또한 자기중심에서 자신의 유익을 위한 방향으로 몰고 가서도 안됩니다. 무슨 일을 결정할 때의 기준은 오로지 하나님을 유익하게 하는 것이어야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서 사단의 생각이 침범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황규식 목사 / 수지산성교회

 

토요일 /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라 / 빌립보서 1:1~8 / 찬송: 436장

바울 사도는 빌립보 교인들을 향하여 심장으로 사랑하고 있고, 하나님이 증인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은 사랑입니다.(요3:16)  인류를 향하신 절대적인 사랑,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성육신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셨지만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신 사랑입니다.

둘째, 예수님의 심장은 기쁨 입니다.(빌4:4) 오늘 우리의 삶은 기쁨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우리의 마음의 태도를 바꾸면 세상은 변합니다. 마음의 태도를 바꾸는 비결은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채워지면 기뻐할 수 있습니다.(4절) 나의 가슴을 예수님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그러면 염려와 근심이 사라집니다. 기쁨과 평안으로 채워주십니다.

셋째, 예수님의 심장은 중보적 기도입니다.(4절)

예수님은 끊임없는 기도의 삶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자신을 복종하여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끝까지 십자가의 길을 갈 수 있었습니다. 십자가의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돌을 던지고 조롱하는 인간들의 비웃음 에도 끝까지 용서의 기도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우리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이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언제나 우리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이용덕 목사 / 광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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