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를 위한 가을의 ‘찾아가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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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를 위한 가을의 ‘찾아가는 음악회’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10.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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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학원-백석대학교회, 지난 14일 여주 소망교도소서 공연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백석대학교회가 가을을 맞아 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지난 14일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열린 음악회는 백석학원 사회봉사센터와 백석대학교회가 함께한 자리로, 대학 교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예빛오케스트라’가 음악으로 재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음악회에서는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인 ‘월량대표아적심’, ‘지영희류 해금산조’ 중중모리 등의 해금 연주를 비롯 해파헬벨의 ‘캐논’ 플롯 연주 등 10여 곡의 연주와 합창을 선보였다. 문화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재소자들도 음악의 정취에 흠뻑 빠져드는 시간으로 함께했다. 

교수학습개발원 장미정 씨는 “예빛오케스트라 안에서 우리 대학 교직원 가족들이 열심히 모여 연습하고 준비했다. 좋은 뜻을 가진 특별한 음악회에 동참할 수 있어서 즐겁고 보람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2016년 시작돼 전국 교도소를 순회하며 재소자들을 만나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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