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종단 한 자리에 모여 '평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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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종단 한 자리에 모여 '평화' 노래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10.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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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인천 효성중앙교회에서 '종교인평화음악회'

기독교와 가톨릭, 불교의 세 종단이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인천광역시가 후원하고 남북평화재단 경인지부(상임대표:김의중 목사)가 주최하는 종교인평화음악회가 오는 27일 효성중앙교회 비전홀에서 ‘평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기독교에서는 효성중앙교회 베들레헴찬양대가 출연하며 가톨릭과 불교에서는 각각 인천가톨릭합창단과 홍륜사 마야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효성중앙교회는 ‘호흡이 있는 자여 찬양하라’, ‘감사 찬양 주께’, ‘아름다운 나라’ 등 세곡을 연주한다.

행사를 주최한 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 상임대표 김의중 목사는 “이번 음악회는 인천시의 후원으로 종교인들이 남북의 평화, 인천의 평화, 종교 간이 평화를 만들어 가고자하는 염원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종교인들이 하나가 되어 평화를 노래함으로 우리 사회의 점증하는 갈등이 치유되고, 남북평화의 길이 화락 여리며 인천시가 서해 평화의 도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장소를 제공한 효성중앙교회 정연수 목사는 “다양성을 지닌 우리가 한 자리에 모였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 가르침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라며 “종교인들이 어우러져 부르는 노래 소리가 갈라진 조국을 하나로 이어주고, 끊긴 관계를 회복시키며, 건강한 사회를 견인해 가는 힘찬 합창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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