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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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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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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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하나님의 은혜 / 고린도전서 15:10 / 찬송: 304장

세상에는 은혜를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으며 또 은혜를 잊고 사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본문 말씀은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는 은혜를 받은 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하며 ‘내가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간증하는 내용입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은혜”였습니다. 3절로 된 짧은 본문에서 은혜란 말이 세 번 나옵니다.

첫째, 죄 가운데에서 구원받아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고, 사도가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정말 죄인중의 괴수였던(딤전1:15) 자신을 은혜로 구원하여 주시고, 또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일군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은 하나님께 감사하여 최선을 다하여 헌신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한 것이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주의 일을 감당했고,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로 이런 공적이 나타났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주여,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오니 늘 감사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께 충성하게 하옵소서. 아멘.

박선원 목사 / 평화교회

 

화요일 / 기회를 살리라! / 느헤미야 1:1~7 / 찬송: 365장

느헤미야의 한 형제 중 하나니가 수산궁에 있는 느헤미야를 찾았을 때 예루살렘의 형편을 물은즉 ‘저희가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은 훼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본문3절) 이 소식은 느헤미야를 근심하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슬픔과 좌절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본문4절) 느헤미야는 좌절과 슬픔의 소식을 듣고 울었습니다. ‘울었다’라고 하는 것은 ‘나로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라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울고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나로서는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울어야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느헤미야의 얼굴에 수색이 없음을 왕으로 보게 하시고 느헤미야로 지혜의 말을 열어 “왕께 대답하되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나의 열조의 묘실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색이 없사오리이까”(느2:2~3)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왕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기회로 삼는 그리스도인들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낙망과 좌절의 상황에서 하나님 앞에서 울고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수요일 / 구원의 4대 증거 / 사도행전 9:10~22 / 찬송: 540장

바울을 통하여 구원받은 이후의 삶에서 변화의 증거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는 마음의 변화가 있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은 주님을 만난 후에 그는 새롭게 변화된 후 다메섹 회당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전하며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20절~22절)

둘째는 생각의 변화가 있습니다. 믿음이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아니지만 참된 구원의 믿음은 생각을 긍정적으로 만들고, 믿음이 용기는 아니지만 참된 구원의 믿음은 사람을 용기 있게 만들며, 믿음이 넉넉함은 아니지만 참된 구원의 믿음은 마음을 넉넉하고 넓게 만들어 생각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셋째는 사회적 변화가 있습니다. 옛날에 재미있던 세속적인 일들이 더, 이상 재미없게 느껴지고, 가족관계와 친구관계와 이웃관계와 같은 사회적인 모든 관계가 새롭게 되어 주님께 영광 돌리는 관계로 발전하여 구원받은 또 하나의 중요한 증거가 되고 사회적인 변화를 주도하게 됩니다.

넷째는 가치관의 변화가 있습니다. 구원받기 전에는 “어떻게 돈을 잘 모을까? 더 누릴까?”를 고민했다면 구원받은 후에는 “어떻게 돈을 잘 쓸까? 어떻게 더 심길까?”를 더욱 고민해야 합니다.

이런 가치관의 변화가 바로 구원받은 하나의 증거인 것을 알고 확인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바울처럼 구원받은 삶에서 거룩한 변화의 증거가 나타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최종환 목사 / 송천교회

 

목요일 /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 하박국 3:1~4 / 찬송: 515장

‘하박국’의 의미는 영어로 임브레이스(embrace) 즉 “포옹한다, 껴안는다”는 뜻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어려움이 있을 때 낙심하거나 도피하거나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가슴에 끌어안고 씨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 유다왕 여호야김은 대단히 악한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성경을 읽어주면 두루마리 성경을 칼로 잘라 불에 던져 버리며 하나님을 모욕하고 말씀을 무시했습니다(렘36:20-26). 그래서 하나님은 바벨론 느브갓네살 왕을 통해 주전 605년 유다를 침공, 여호야김 왕을 쇠사슬로 결박해서 잡아가고 그때 다니엘과 그의 세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같은 젊은 인재들이 포로로 잡혀갑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박국은 기울어가는 민족의 운명을 끌어안고 하나님 백성의 회복과 치유 그리고 부흥을 기도하고 있습니다(2절).

하박국 선지자는 조국의 현실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매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문제를 가슴에 끌어안고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공동체는 부흥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의 암울한 현실, 구석구석 병든 채 신음하는 민족, 분열과 갈등으로 허덕이는 한국교회, 세속적 가치로 병들어 있는 교우들, 생명을 잃고 죽어 가는 영혼을 바라보며 공동체의 부흥을 소망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나라와 민족과 한국교회와 성도들과 죽어가는 많은 영혼을 수년 내에 부흥시켜 주옵소서!

김자종 목사 / 열리는교회

 

금요일 /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 로마서 8:28~30 / 찬송: 543장

하나님은 살리기도 하시고 죽이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 분이시며, 또한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분(삼상2:6~7)이심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바른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상황에 관계없이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깨닫고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가까이 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믿음의 자세입니다.

축복을 받고 있는 사람은 말할 것 없이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여 더 크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하며, 원치 않는 고통과 고난이 닥친 성도는 그럴수록 더욱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면 원인에 관계없이 하나님께서는 결과를 선으로 열매 맺게 하셔서 그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살게 하십니다.

성도는 인간이 겪고 있는 모든 삶 속에 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임하고 있음을 깨닫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 성도는 무슨 일을 만나도 좌절하거나 낙심치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소망의 믿음을 갖게 되며 사방이 꽉 막혀도, 막히지 않는 하늘을 바라보며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손을 들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손을 드십시다. 모세가 아론과 훌의 도움으로 산꼭대기에서 두 손을 들고 있을 때 여호수아가 아말렉 군대를 쳐 부순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의 기도

어려울 때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손을 들게 하소서.

황규식 목사 / 수지산성교회

 

토요일 / 위기 속에서도 함께하시는 주님 / 사도행전 16:25~31 / 찬송: 342장

바울과 실라가 마게도냐 첫 성인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는 과정 속에서 점치는 여인이 계속하여 방해를 하게 됩니다.

첫째, 복음 전하는 일 속에는 고난도 있습니다.(22~24절)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과정 속에서 점치는 여인이 계속하여 방해를 하게 됩니다.

점치던 여자에게서 귀신이 나가게 되고 더 이상 점을 칠 수 없게 되자, 이 점쟁이의 주인들이 당황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관리들에게 넘기었습니다. 그리고 바울과 실라는 많은 매를 맞게 되고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됩니다.

둘째, 찬송과 기도는 두려움을 이기게 합니다.(25절) 바울과 실라는 이러한 한밤중에 기도하고 찬송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그들이 당한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찬송할 수 있었고,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찬송과 기도 속에 감옥에 지진이 일어나고 차꼬가 풀리는 역사가 일어납니다.(행16:28). 그리고 간수와 그의 온 가족들에게까지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셋째, 말씀은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31~32절) 간수장의 구원은 기도나 찬송에 있었던 것이 아니고 말씀에 있었습니다. 32절에 “주의 말씀을 전했다”라고 했습니다. 말씀의 결국 구원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34절).

•오늘의 기도

주님, 언제나 위기 속에서도 함께하시는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되게 하여 주소서.

이용덕 목사 / 광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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