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겪었다기엔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영화에 담겨
영화 ‘바울’이 오는 31일 개봉한다. 영화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CBS는 개봉을 앞두고 ‘바울’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약 30년 후인 AD67년,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자 했던 사도 바울과 초대교회 성도들의 가슴 뜨거운 희생과 기적 같은 삶을 그린 드라마다. 영화 촬영은 지난 2017년 9월 몰타섬에서 30일간 진행됐다. 각본과 감독을 맡은 앤드류 하얏트는 바울의 생애 마지막 나날을 성경적으로 정확하게, 그리고도 영화로서도 흥미진진한 탐험으로 만들어내는데 역점을 뒀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떠올릴때면 그 살아있는 증거가 바울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초기 크리스천들의 극심한 박해자에서 교회사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전도자가 된 사람이 바로 바울”이라고 소개했다.
제작자인 T.J.버든은 “바울의 일생을 다룬 영화가 많지 않았던 이유는 그의 삶이 너무 험난하고 광범위하기 때문”이라며 “한 사람이 다 겪어냈다고 하기엔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그의 삶은 한 생에 100개의 목숨을 산 듯하다. 그리서 그 모든 것을 대사로 연결해 이야기로 만든다는 자체가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믿음 앞에 죽음도 두렵지 않던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바울과 크리스천들의 놀라운 역사를 담은 감동 대작은 오는 31일 국내에서 개봉되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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