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한 양심과 믿음의 승계로 제2의 부흥 이루길”

창립 40주년 부천성문교회, 지난 7일 목회 리더십 교체
이종래 목사 원로추대·새 담임에 이진호 목사 위임
이인창 기자l승인2018.10.10 10:18:49l수정2018.10.10 11:23l14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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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성문교회가 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목회 리더십 교체를 단행했다. 지난 7일 예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은 부천 성문교회가 새로운 담임목사를 맞이하고 지역사회 거점교회로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1978년 성문교회를 개척해 지금의 성문교회가 있기까지 헌신해온 교회 설립자 이종래 목사는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성문교회는 지난 7일 40주년을 기념하며 이종래 목사 원로추대, 이진호 목사 위임식을 거행했다. 교회 성장을 위해 공로가 큰 9명의 장로들에 대한 은퇴예식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예식은 성문교회 교인과 수도중앙노회, 총회 관계자들이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으며, 백석대학교 총장 장종현 목사가 ‘영적지도력은 승계되어야 합니다’를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장종현 목사는 “영적인 승계는 청결한 양심을 잇는 것이고, 봉사와 순종으로 나아가는 믿음을 승계하는 것이며, 무엇보다 모세가 여호수아를, 바울이 디모데를 세운 것과 같은 영적 지도력을 이어가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인격과 덕망을 갖춘 이종래 목사는 한결 같이 영적 모범을 보이는 사역으로 교단의 자랑이 되어 왔다”며 “새롭게 교회를 맡게 된 이진호 목사 역시 원로목사의 목회철학과 영적 리더십을 잘 계승하고, 성도들은 담임목사가 하나님이 주신 성결한 양심을 끝까지 지키도록 기도로 동역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예배에 이어서는 수도중앙노회 주관으로 원로목사 추대식과 담임목사 위임식이 진행됐다. 수도중앙노회(노회장:정은호 목사)는 이종래 목사에게 원로목사와 노회 공로목사 추대패를 전달했으며, 이종래 목사는 은퇴장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종래 원로목사는 “40년 세월이 긴 시간이었지만 짧게 느껴진다. 그간 세월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신 것이 없고,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후임 목사님이 더 열심히 목회하실 것을 믿고 성도들이 끝까지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답사를 전했다. 

이어진 위임식에서 수도중앙노회는 이진호 목사와 교인들에게 서약을 받고 위임패를 전달했다. 

인사를 전한 이진호 목사는 “하나님과 세상 앞에 당당한 신앙공동체, 사랑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나가고자 한다”며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는 만큼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무엇을 하시려는지 고민하면서 목회하고 청결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으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위임식에서는 광은교회 김한배 목사가 ‘위임목사에게’,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가 ‘교인들에게’, 동산교회 권승재 목사가 ‘원로목사에게’ 권면과 축사의 말을 건넸다.

김한배 목사는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면서 전임자와 많은 것을 상의하면서 화목한 목회를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으며, 양병희 목사는 “바울에게 루디아와 오네시모로와 같은 훌륭한 동역자가 있었던 것처럼 새 담임목사를 위해 성도들이 협력자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권승재 목사는 “자격과 역량을 갖추고 교회에서 인정받아 담임목사가 된 만큼 감사하면서 역량있는 목회사역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전체예식은 총회장 이주훈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인창 기자  tackle21@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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