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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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 최귀석 목사
  • 승인 2018.10.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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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석 목사의 ‘성경적 내적 치유’(69)

#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 하)
우리 자녀에게 우리는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가? 우리 자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장소는 가정이다. 의무교육이라고 해서 국가가, 학교가 개인적인 신앙을 키워주지는 않는다. 신앙은 부모의 책임이다. 자녀가 우리보다 더 좋은 신앙인이 되기까지 우리 자녀를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는 굳은 결심을 해야 한다.

부모는 교회의 교훈을 실제화하며 그 가르침을 적용하는 자여야 한다. 교회에서 가르친 하나님에 관한 것,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요구들에 대해 자녀들이 부모에게 물어볼 수 있어야 되고, 부모가 삶의 모든 모습으로 그 말씀이 뜻한 바가 무엇인가를 펼쳐 보이는 자이어야 된다. 이것이 부모의 삶이다.

(1) 부모는 하나님께로부터 자녀를 훈계할 책임을 부여 받았다
엘리 제사장은 제사장으로서는 헌신된 자였지만 부모로서는 결점이 많았던 자였다(삼상 3:12~13). 직업인으로는 성공했지만 부모로서는 철저한 패배자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 엘리가 책망 받은 것이 무지 때문이었을까? 아니다. 무관심 때문이었다.

(2) 부모가 자녀를 훈계할 책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것들은 하나님께서 주신다
- 능력 혹은 권한: 기도함으로써 받을 수 있다(딤후 1:7).
- 사랑 또는 자비: 진정으로 자녀를 사랑한다면 그를 훈계해야 한다(잠 13:24).
- 근신하는 마음(훈련된 마음): 훈련된 자녀를 만드는 비결은 먼저 훈련된 부모가 되면 된다. 자신을 다스릴 수 없는 부모는 자식을 다스릴 수 없다. 스스로 자제하라.

(3) 훈계의 책임은 아버지가 져야 한다(엡 6:4)
우리 사회의 큰 문제 중 하나는 젊은이들이 어른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것이 가정에서부터 출발한다. 가정에서 부모가 부모 노릇을 못했기 때문에 빚어진 결과이다. 아버지 역할의 실종에서 비롯된다. 권위가 살아 있어야 사회가 산다(대표적 3가지 권위: 부모, 학교, 교회).

(4) 노엽게 하지 말고 훈계하라
부모가 무심코 던진 말이나 행동들로 인해 자녀가 쉽게 상처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신체적 학대, 심리적 학대, 아이들을 무시함, 아이들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함, 자녀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함, 아이들의 실적으로 평가함, 아이들에게 자기의 목표와 생각을 받아들이라고 강요함, 부모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음 등).

(5) 부모는 바른 훈계로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주의 교양으로 양육하라’. ‘교양’의 뜻은 ‘징벌’이다(히 12: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6) 간단한 말로 주의를 주라
말해야 할 것이 있으면 말하라. 대신 차분하고 조용하게 말하라. 반복해서 호소하거나 장광설은 그들의 귀를 막아버린다.

(7) 두려운 마음과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만들고, 부모는 징계와 훈련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서로 의견이 일치해야 한다.

          최귀석 목사 / (사)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장 / 행복으로가는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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