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정상급 성가대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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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정상급 성가대들 한자리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9.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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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 성황리에 열려
▲ 제32회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가 지난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성가합창팀의 아름다운 찬양이 세종문화회관을 가득 울렸다.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가 지난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익산장로합창단, 강북제일교회, 지구촌교회, 신길교회, 로고스교회, 영락교회 총 일곱 개 교회 찬양대가 참여했다 이밖에 우주호와 토이토이 중창단, 극동방송 연합어린이합창단, 다음세대고교연합합창단이 특별무대로 함께 했다.

이번 합창제는 전 세대의 출연자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기획돼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생까지로 구성된 극동방송 연합어린이합창단), 청소년(이화여고, 배재고의 연합으로 구성된 다음세대고교연합합창단)부터 장년층(익산장로합창단)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합창곡으로는 주기도,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믿음 더욱 굳세라 등 찬송가, 복음성가, 전통 성가곡 등 다양한 곡들로 구성되어 음악회가 진행되었다

특히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던 피날레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 중 ‘할렐루야’ 합창(지휘:로고스교회 차재영 지휘자)은 어린이부터 노인층에 이르기까지 전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합창을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아름다운 대합창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극동방송 사장 한기붕 장로는 “모든 세대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여 연합하는 화합을 이루길 소망하면서 이번 합창제를 준비했다”며 “화합의 정신과 마음이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으로 전해지도록 노력했다. 여러 세대가 한 마음으로 함께 찬양하는 것을 주님이 기뻐 받으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1976년 극동방송 창사 2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초창기 명칭:극동방송 성가대합창제)는 국내외 최고 성가합창단의 찬양을 한 곳에서 들어볼 수 있는 자리이자 개교회의 찬양대 발전에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 시간으로 42년간 자리매김 해왔다.

한기붕 장로는 “극동방송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독교 문화의 발전과 다음세대를 세우는 좋은 문화 컨텐츠들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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